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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 2호의 1단계] 인생 두번째 유화 작업 중 주전자만 그렸을 때는 참 괜찮은 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바탕을 밝게 칠하니 사물들이 확 죽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노란 바탕을 훅~ 뒤로 보낼 예정이예요. 이번에 알았는데, 유화물감은 하루이틀이면 굳어서 사용하기 힘드네요. 어떤 색을 사용할 건지 계산하는 것 뿐 아니라, 얼마나 오랫동안 집중해서 그릴 건지와 어느 정도 물감을 사용할건지도 살짝 계산해야한다능.... 유화 점점 재미있네요. 인생 최초 유화는 완성해서 액자작업 중입니다. 액자까지는 할만한 작품인지 모르겠지만 성북구민회관에서 작은 전시가 29일에 있다는데 자세한 건 이번주 토요일 가봐야 알 수 있을 듯~! 완성본은 그 이후 간단한 촬영을...ㅋㅋ 그런데 유리 안에 넣으면 디카는 효력이 많이 떨어져서리... 그래도 올릴 겁니다. 내멋대로 온라인 전.. 2011. 10. 19.
그날따라 유독 이국적인 성북동 구름이 아름다운 하늘을 찍다보니 생각외로 사는 동네의 모습이 이국적으로 보이는 어느 하루의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이국적이라고 해서 뭔가 크게 다를 거라고 보시면 실망일테지만요. 하늘이 워낙 푸르러서 그러했던건지... 마치 외국의 소도시에 와있는 기분을 살짝 느낄 수 있었습죠...^^ 기왓장마저도 말이죠. 2011. 10. 18.
왠지 애잔한... - 부산국제영화제기념전 [釜山 익숙한 도시, 낯선 장소展] 부산국제영화제를 기념한 전시가 신세계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센텀시티점...^^;; 17일까지네요. 이번 전시는 부산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들을 모티브로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펼쳐나가고 있는데,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았어요. 때론 재해석, 때론 전혀 다르게, 사실 영화작품이라기보다는 부산의 한 모습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방정아 작가, 영화 [박쥐], [적산가옥] 박상희 작가,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추격] 심점환 작가, 영화 [사랑], [영도구, 신선동] 이인미 작가, 영화[사이보그라도 괜찮아], [식물채집] 정재호 작가, 영화 [친구], ? 2011. 10. 15.
[미완 1호의 2단계] 인생 최초 유화 2단계 음... 디카로 찍으니까 유독 색감이 다르긴 하네요. 여튼... 아직까지도 좋삼... 좀 더 손볼 예정이긴 한데.. 수채는 투명함이나 청량감이 있다면, 역시 유채는 무게감, 깊이감을 주네요. 서로의 특징이 있지만 확실히 유화가 수정이 용이해 그리기는 좀 더 쉬운 건 맞는 것 같아요. 그럴 듯해 보이는 것에 비해...ㅇㅎㅎ 아~ 이번 주엔 주말 끼어 출장이 있어요. 물론 즐거운 출장이긴 하지만요. 그림 못그리는 건 좀 아쉽네여..^^ 완전 재미붙였삼!! 2011. 10. 5.
칼 구름 - 국립현대미술관 석양 해는 벌써 져버렸습니다. 넘어가버렸죠. 그래도 붉은 기운은 약간 남아있는데, 구름이 정말칼과 같이, 바늘과 같이 희한했습니다. 최고의 캔버스, 하늘! 2011. 10. 4.
Korea Tomorrow 2011 -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시작 오르세전, 다급하게 주말에 들렀습니다. 정말 사람 때문에 죽는 줄 알았어요.ㅠ.ㅠ 인파에 쌓여 대기번호까지 받은 상황에서 주변을 어슬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1층 전시관과 1,2층 복도에 [Korea Tomorrow 2011]라는 이름의, 부제는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시작'라는 이름으로 전시중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젊은 피들의 젊은 작품들... 사실 지쳐서 1층엔 못들어가보고 복도의 것만 몇작품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지연오 작가 리치빈 작가 2011. 10. 2.
[유화 미완성] 인생 최초 유화 도전 중~! 처음으로 유화 그려보네여. 아직 섞는 게 익숙치 않아서 생색(?)이 막 나오네요.ㅋㅋㅋ 바탕은 좀 바꿔야 할지도... 아직 갈 길 먼 작품. 언제쯤 끝날 지 모르겠지만 꽤나 흥미롭삼. 색 내는 느낌이 수채화와 완전 틀려요. 유화도 같이 해보겠다고 한 거 잘 한 것 같아요. 역시 완성 때까지 큰 문제 없길...ㅇㅎㅎ 2011. 9. 29.
아트마켓에서 구입한 레알 아이템 컵 아항~! 완전 귀엽죠? 티스푼을 걸어놓을 수 있는 스마일 뽀인뜨가 압권. 며칠 후 던킨에서 할로윈 머그컵 아이템을 획득해서 새 컵 잔치 중입니다! 2011. 9. 29.
사소한 행운의 연속! 과연 저의 사소한(!) 행운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최근에 몇가지 소소한 이벤트로 스타벅스 커피와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얻었습죠. 오늘은 던킨에 갔다가 할로윈데이 맞이 이벤트를 하는데, 무려 4등을 하여 머그컵을 하나 받았어요! ㅇㅎㅎ 꽤 묵직하고 이미지도 재미있삼. 계속 이어지다보니 제법 행복하답니다. 앞으로도 문득문득 사소한 행운이 이어지길... 원츄(^^)b 2011. 9. 27.
지금은 성북아트마켓 뻔뻔(FunFun)해 中 성북문화원에서 개최하는 해오름 쉼터의 아트마켓 뻔뻔해! 사전에 신청한 창작자들이 열심히 준비한 다양한 아트상품들이 가득합니다. 완전 좋아요! 특히 색감이 좋다고나 할까요? 아마추어 창작자 누구나 참여라는 식으로 적혀있었던 것 같은데 다들 한 프로 하심. 가격도 비싸지 않고 완전 좋삼~! 아쉽게도 오늘 딱 하루, 오후 7시까지만 한다는 거! 요즘 유화도 시작했는데 저 시계는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ㅇㅎㅎ 저 커피잔은 정말 처음 본 굴곡이었는데 색이 너무 예뻤삼. 독특한 나무 공예. 할리퀸의 호박모양과 같은 크기의 부엉이를 보면서 아이가 토토로라고 말하네요.^^ 요 컵은 질러버렸습니다. 티스푼 꼳혀있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얼마 전 여름에 부채 그림을 그렸었는데 여기서도 만났네요. 일러.. 2011. 9. 24.
웅장한 가을 수유 하늘 요즘 구름 보는 재미가 좀 있네요...^^ 2011. 9. 22.
[수채화] 살짝 장난감같은 가평 산 8월에 갔던, 강원도 산 같았던 경기도 산 그림입니다. 당일 거의 허겁지겁 그렸다가 지난주에 완성한거죠. 그런데 같이 간 분들 중 유화 그림이 훨씬 깊이가 있는 것이, 유화그림의 참맛을 느꼈죠. 조만간 유화와 수채화를 병행해볼까합니다. 수채화는 담백하고 가끔 투명하기까지하면서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인지 -원거리의 - 깊은 맛을 표현하질 못하겠어요. 제가 그린 산은 그냥 자그마한 모형 산을 보는 기분이랄까요? ㅋㅎㅎ 유화를 하면 양쪽 모두 깊이가 더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1.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