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0회, 11년의 기간이 담긴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2018.06.16(토) 오후 5-10시에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올해도, 늘 그렇듯!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성북로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에요 

아직 모집공고가 보이질 않아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있는데, 
이번 축제가 지방선거로 인하여 날짜가 변경되었어요~ 
강렬한 여름햇빛이 쏟아지는 6월에 할 예정이기때문에 저녁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6월16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_예정)

'누리마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세계음식요리사(요리)', '지구만물장(마켓)', '우주별별놀이터(체험)' 부스 참가자 모집은 곧 시작 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축제일정 | 제10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The 10th Seongbuk Global Food Festival Nurimasil
6월 16일(토) 17:00-22:00 (예정)
16st. June. 2018(Saturday) 17:00 - 22:00
Seongbuk-dong Seongbuk-ro


문의 ☞ 
누리마실 민간사무국 02-6906-9298 
2018nurimasilfriend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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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FoodFestivalNurimasil #foodfestival



출처: http://nurimasilfriends.tistory.com/ [협동조합 문화변압기]



2017.08.05.(토) 오후 4시 ~ 8시 성북정보도서관 지하1층에서 


월곡장위석관동에서 주로 활동하는 월장석친구들이 여는

월장석방방방 '귀신의 집'이 열립니다!


호러 마켓을 비롯하여 호러 비디오방, 책방, 공연, 전시, 식당, 놀이터까지 (O.O)b

기대하고 오셔도 좋을 듯.... 음훼훼~~~


Coming Soon, You will be here~!





포스터 white 버전








포스터 black 버전









성북 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5월  22일 성북로일대에서
각국과 지역의 음식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즐거운 기회가~~!

더불어 이번 누리마실에는
성북의 문화다양성을 상징할
'누리'와 '마실' 캐릭터가 탄생했어요!

계속 여러분과 만날 날을 기대하며
캐릭터 굿즈가 무사히 세상과 만날 수 있게 텀블벅 후원에 함께 해주세요!

리워드로 캐릭터 굿즈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tumblbug.com/nurimasil

성북인권페스티벌이 시작되었습니다!


















물과 햇빛만이 필요하다는 물옥잠.
뿌리 색이 진짜 오묘하다.

뚝 떼어 2시간 가까이 지하철여행을 했지만 아직까지 별 문제 없었다!
그걸 또 뚝 떼어 현관 앞과 다용도실에 나눠놓았다.

가끔 식물의 생명력에 비해 동물은 얼마나 허약한 지 새삼 깨닫는다.
물론 난 선인장도 보내버리는 엄청난 사람이 되어버렸지만...
그러고보면 진정성없는 무식이 가장 큰 오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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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알라딘 ( http://aladdin.co.kr )




여기 나오는 ‘나’는 ‘어머니’의 강력한 교육을 받아 예스맨으로 잘 커왔지만, 몇 번의 ‘예스’로 인해 목숨까지 걸린 극히 불합리한 상황에 봉착해있다.

그러나 죽으란 법은 없듯, 나를 이해하거나 도와주는 이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나를 감시하는 ‘양 사나이’는 정작 하수인일 뿐이고 그와 ‘나’는 서로의 처지에 대한 이해자이다.

나에게 희망의 빛을 뿌려주는 ‘소녀’는 ‘나’의 위대한 조력자이다.

이 모든 일은 그저 험상궂은 ‘할아버지’의 만행에서 비롯된 것이다.


책 속에는 액자처럼 세금징수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등장한다.

세금징수인은 적당히 사는 중산층으로써 3명의 아내와 생을 함께 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 3명의 아내는 마치 ‘나’와 ‘나’의 삶을 둘러싼 세 부류의 존재들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인다.


첫번째 존재는 공교롭게도 험상궂은 할아버지와 마음의 고향인 어머니이다.

악의 상징과 같은 할아버지는 놀랍게도 나의 근원적 존재인 어머니와 동일한 규칙을 공유하고 있다. ‘나’가 삶을 영위하기 위해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수많은 규칙들은 이 세상에서 ‘나’를 살아가게 하기 위한 소중한 경험인 동시에 할아버지와 같은 자를 통해 ‘나’의 삶을 파괴시킬 수 있는 지식이기도 하다. 그 규칙으로 인해 ‘나’는 세상으로부터 보호받거나 버림받을 수 있다. 그 굴레는 그야말로 벗어나기 어려운 무언의 족쇄다. 누구나 ‘나’ 와 같은 ‘예스’는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아니 선택하도록 훈련받아왔다. 

결국 큰 틀에서 보면 할아버지 품을 벗어나 어머니 품으로 돌아가도 뜻밖에 다시 할아버지의 품에 돌아가는 것과 같을 수도 있다.


두번째 존재는 양 사나이와 ‘나’다.

양 사나이는 ‘나’를 구속하라 명 받은 하수인에 불과하지만 그 행위의 불공정성을 잘 알고 있다.만약 강자에게서 받는 압박이 공포스럽지 않았다면 ‘나’를 구속하거나 감시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양 사나이는 –자신이 생각하건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다. 혼자 판단하고 선택해야 할 상황이 도래할수록 머리 속에서 구축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을 헤집고 나갈 방도가 영 생각나지 않는다. 어쩌면 지금의 상태도 말만 잘 들으면 별탈 없으니 그럭저럭 괜찮은 건지도 모른다. 만에 하나의 변화를 위해선 외부의 자극이 필요하다. 사실 외부의 자극에도 상당히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한다. ‘나’라는 존재가 적극적으로 꼬시지 않아도 양 사나이는 ‘나’의 행동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탈출에 동참할 지도 모른다.

결과적으로 양 사나이나 ‘나’는 -스트레스 덜 받으며 살고 싶어서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강자나 외부나 모두에 취약 또는 영향을 많이 받는다.


세번째 존재는 한줄기 빛과 같은 소녀 또는 찌르레기다.

소녀는 일상적 상황에선 모르쇠적 존재이나, 평소 새장에 갇힌 가장 약자이면서도 묘하게 – 내가 필요할 때만- 정서적 의존을 하게 되는 찌르레기 새와도 같다. 그들은 가장 비루한 삶을 영위하지만 ‘나’에게 위기 상황이 도래하면 순간적으로 비루함이 고귀함으로 변할 만큼 달라보이는 존재다. 나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이 불합리한 상황에서 빠져나갈 방도를 제시하고 자신들의 희생에 머뭇거림이 없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이 생불 같은 존재들은 ‘나’에게 아무 탈 없을 때는 눈에 띄지 않고 별볼일 없다.



언제나 나 자신은 대체로 두번째 존재에 속하면서, 첫번째 존재의 채찍에 욕하지만 때론 그들의 당근에 안주하여 앞뒤 분간 능력을 완전 상실한다. 그러나 세번째 존재들은 대체로 흔들림없이 평상시 수많은 불합리한 비난을 헤쳐가며 그들의 정의를 관철시켜나간다.

두번째 존재가 세상의 자유와 합리를 누리고 살려면 언제나 세번째 존재의 도움을 직간접적으로 받을 수 밖에 없다. 그것이 민주화 투쟁이었다면 민주를 받고, 자유화 투쟁이면 자유의 열매를 공유받는다.


나는 간혹 착각한다. 언제나 두번째라고… 하지만 누구나 첫번째 또는 두번째, 세번째 존재로만 머물 수는 없다. 생각보다 존재들 간의 칸막이는 너덜너덜하고 통과가 쉽다. 마치 핵폭탄도 막을 것 같은 초강력 철강 벽처럼 보일지라도 말이다. 단 1초라도 나는 첫번째나 세번째가 될 수 있다. 다만 어떤 존재로 오래 머물고자 하는 지 자신의 의지를 매번 스스로 시험하고 있을 뿐이다. 때론 눈을 감거나 직시하면서, 때론 멈추거나 전진하면서…


이 책 속의 ‘나’ 역시 3명의 아내 또는 남편과 같은 3가지 존재는 모두 다 ‘나’의 내면에서 치열하게 전투 중인 ‘나’일 뿐일지도 모른다.






이상한 도서관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출판사
문학사상 | 2014-05-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소설x아트 하루키만의 매력이 묻어나는 마법 같은 소설!《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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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족 - 이 소설을 읽으면서 사람은 참 살아오거나 생각해온 것들의 무게가 가볍지 않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이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판타지 단편소설에서 불합리한 현실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나도 완전 표준인, 합리성 결여 인간, 정의와 거리가 먼 인간인데다가 꽤 한 판타지하는데…ㅋㅋ


개인적으로 나는 소설을 거의 안 읽고 하루키 소설은 아마도 이번이 처음이다. 

책소개에 등장하는 초기작의 ‘양사나이’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 다소 궁금은 하나, 특정한 사유가 생기지 않는 한 골라 볼 것 같지는 않다.







뭔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배우는 위치에 가게 되면, 말도 안되는 근자감을 갖게 된다.

아무리 대단한 수업, 내용이라도 대충은 이미 나도 알고 있는 거 아닐까라는...


요즘 문화예술교육사 수업을 듣고 있다.

경력 빵빵한 예술강사나 현장 경험자, 학계 관계자라면 여전히 시큰둥한 반응일지 모르겠지만,

특히 통합예술교육 수업을 통해 과거 학제와 변경된 내용,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도- 추구 방향에 대해 알게되는 건 정말 새로운 경험이다. 정말 모두에게 적용될 문화 예술의 가치가 막연함에서 구체화되는 느낌이다.


동시에 뻔해보여도 교수님의 화려한 교수법에 넘어가 매우 순수하게 수행하게 되는 과제도 있는데,

특히 수업 내 행동으로 직접 구현하는 일은 생각보다 엄청난 놀라움을 선사한다.


며칠전 타인과의 접촉을 통한 라포 형성에 대한 수업을 들으면서 워밍업으로 2인 1조로 눈을 완전히 감은 자와 안내자가 되어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먼저 안내자를 하게 되었는데, 서있거나 평면일 때부터 파트너가 나의 손을 쥐는 강도가 세지는 걸 보고 팔짱을 걸어 좀더 몸을 밀착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안내를 위해서 말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몇걸음 걸으면서 뭔가 특별한 이슈가 생기지 않는 한 대화를 시도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복도라는 평지를 걸을 때는 조용하다가 방향을 전환해야하거나 계단을 오를 때만 안내하는 말이 많아졌다. 사실 내가 시각장애인 역할을 하고나서야 깨달은 게 많은데, ‘평지를 걸어갈 때 천천히 걸을 걸’, ‘끊임없이 말을 걸고 안내할 걸’, ‘지금 지나는 길이나 환경에 대해서 자세히 묘사할 걸’ 등등이다.


눈을 완전히 감은 자 역할을 하게 되었을 때는 급격히 말수가 적어져버렸다. 뭔가 말 자체를 잘 못하고 발음도 부정확할 것 같은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 가장 의외였던 건 계단보다 평지가 훨씬 두려웠다는 점이다. '원래 균형 감각이 약했나?' 싶을 정도로, 안내자에 의해 직선으로 걷고 있는데도 안내자쪽으로 기울어져 걷는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 그리고 빛에 따라 상당히 감정적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처음엔 두려웠으나 긴 복도를 지나면서 마지막에는 약간 새로운 세상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벅찬 감성도 느껴졌다.


언제나 타인의 입장에 서보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했지만, 이 나이 되도록 눈 감고 걷기 조차 해보지 않고 무엇을 공감하려 했는지, 얼마나 얄팍한 오만이었는지 깨달은 순간이랄까? 

현재의 나보다 적극적으로 타인의 입장이 되어본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 한번 되새겨보게 되었다.

그리고 나의 감정이라는 게 얼마나 여리고 이성 따위로 제어될 수 있다는 허튼 생각을 해왔는지도 새삼 깨달은 것 같다.

결국 타인, 타인과의 믿음, 타인과의 관계 없이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닌 나일 뿐이다.






지난주 주문한 여신 타로카드가 드디어 내 손에~!

-12장 정도만 찍어올리지만- 살짝 전세계 여신들을 만나보는 기분이 든다. 모르던 여신들도 있고...


나름 공구(공동구매)로 갖게 되었다...만.

나에게 관련 능력이 있다고  착각하면 오산.


다만 이 카드 들고 보고 싶은 사람은 있네...(^________^)/






 

 

오늘은 2009년부터 함께 하던 인디플러그에서의 마지막 근무일이었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나름 의미있는 송별회가 이어졌고요...ㅎㅎ

 

실감나려면 좀 더 시간이 지나야 하겠지만,

함께 일해온 동료들을 바라보는 건 지금부터도 왠지 애틋하네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찌나 추억의 이야기거리는 그리 쌓였는지,

앞으로도 볼 때마다 꽤 반가울 친구들이 생긴 것 같은,

살짝 감성이 자극되는 날,

선물로 받은 초의 향기로움에 취해가는 오늘 밤이네요.

 

 

작가가 되겠다는 어쩌면 치기어릴 생각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새삼 감사합니다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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