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떨어져
드넓게 뒤덮어
바람도 끊기고
낮은숨 소리만

괴레메 파노라마, 2019, 종이에 만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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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원 처마엔  닭 조각이 많아 흥미롭긴 한데 그래도 늘 있을 법 한 존재는 용.
('어처구니'라 부르는 줄 알았는데 그냥 설의 하나인가보니 이젠 쓰지 말까보다.)

지나가다가 처마끝에 달린, 하늘로 눈을 치켜뜬 용이

어리숙해보이기도 하고,
미련해보이기도 하고,
애틋해보이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치켜 뜬 눈, 2018, 종이에 만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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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베트남,
색색의 우비 쓰고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

비오는 베트남, 2018, 종이에 만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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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로형태의 두더지방과 전시 시그니처가 결합된 방식의 공간으로 구성된  천장산우화극장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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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원,허혜윤작가와 함께 오는 17일까지 천장산우화극장에서 전시합니다.



시그니처(Signiture)

지역 네트워크 모임에서 만난 작가들은 일상에서 공동체성으로 스스로 변화하는 동시에 개인의 명확한 예술성의 인지를 바탕으로 타인과 만나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레 자신을 나타내는 소통의 매개물을 발견하게 되었다. 해당 매개물은 시기와 만남, 공간에 따라 개별 역사성을 가지며 변화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작가들의 현재를 반영하고 타인으로 하여금 작가를 인지시키는 주요 요소이기도 하다.
시그니처는 현재를 살아가는 작가들의 매개물인 동시에 주변과의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전이되는 소통의 문화를 도출하는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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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혜윤의 시그니처 – 동물
월곡동 마을 풍경을 화폭에 담은 허혜윤 작가는 도시의 소외된 공간들에 자연 또는 소통을 위한 사물이 이질적으로 배치된 모습에서 불러일으켜지는 활력에 주목함으로써 사람들 간 소통에 대한 공감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작품 속에서 가장 이질적이면서도 조화로운 존재인 동물은 소통의 흐름을 관찰하는 작가 자신인 동시에 소통의 색을 더욱 진하게 만드는 활력이기도 하다.

profile
2017.06. [전시] 저 별이 기억하는 풍경- 성북동을 그리다
2017.06. [전시] 2017 Paper making
2017.09. [전시] 생동하는 너의 감정이 비처럼 쏟아질 때, 쏟아지는 너의 감성이 호수를 채울 때 :  감정과 감성’
2018.03. [전시] [존재] 서로를 긍정하는 진화; 공진화


정대원의 시그니처 – 향
단순한 운동의 반복으로 표현되는 오토마타를 통해 플랙탈(fractal) 이미지를 구현하는 정대원 작가는 향의 연기 속에서도 동일한 이미지를 발견하였다. 마치 실처럼 피어오르면서 빨려들어가고 증식하는 연기의 동선은 플랙탈과 같이 나름의 미학적 규칙을 반복하고, 몸이나 옷에 배어드는 연기의 습성은 삶의 안정감과 규칙성을 부여하는 명상과도 같다.

profile
2016. 수원연극축제 20주년 기획전 <키네틱아트(오토마타) 특별전>
2018.03. 제1회 <천장산우화극장> 개관공연예술제 무대미술
2018.06.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개막공연 <여우와 두루미> 퍼펫 디자인
2018.08. 제2회 <천장산우화극장> 공연예술제 ‘여우와 두루미’ 퍼펫 제작, ‘매미’ 무대미술
2018.09. 축제 <책모꼬지> 메인 공간 설치물 (미로) 디자인


jineeya(김지희)의 시그니처 – 눈
중국 4대 흉수인 도철을 통해 마치 미생물과 같은 생사의 순환성을 주로 그리던 작가 jineeya(김지희)는 식탐에 자신의 몸까지 먹어치운 도철의 모습을 더욱 축약하여 눈만 남은 형태로 표현한다. 작가에게 있어서 눈은 작업의 본질적인 요소를 더욱 단순화시켜 구현하는 작품과 현실을 더욱 명료하게 함으로써 공동체와의 소통 단계를 대폭 감소시키는 매개체다.

profile
2018.03. [전시] <다행증 행복의 기억 낭만적 착시>
2016.04. [책] 스토리북 <미아의 고개여행기> 편집, 글
2016.07. [전시] 제3회 동화단 정기전 <동화전>
2015.08. [전시] KAAF 초대작가전 <Art and Culture Beyond the Surroundings>
2015.12. [책] 문화다양성 스토리북 <2015 심연향연> 편집,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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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남은 용, 월장석친구들회의 때 동물 그림 그리다가 나온 결과물.

눈깔은 그리 매끄러운 단어는 아닌데 왠지 '깔' 자체 느낌이 좋아서 쓰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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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말보다 나의 손에 눈길이 가고...

그러나 뭔가 대화를 나누는 건 맞고...

미쳤나 싶겠지만 뭐라할 수도 없고...

대충 합당한 대화이니 소통은 맞고...


대화하다가, 2018.05.15, 종이에 만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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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컬트 백과사전 보고 있는데, 

고대부터 악을 쫓기 위해 몸에 소지하는 물건을 '수호부'라 불렀다. 

 

이집트에서는 호루스의 눈이 여러 개 새겨진 모양으로,

북미 수(Sioux)족은 수많은 구슬이 있는 듯한 뜨개장식으로 이루어진 거북이 모양으로,

팔레스타인 헤브론에선 눈동자 모양의 유리구슬 목걸이 모양으로

만들었다.

 자수정처럼 아무 가공 없이도 그냥 수호부인 경우도 있다.

애미시스트 amethyst 라 불리던 자수정은 '취하지 않다'라는 그리스어 amethystos 에서 왔을 가능성이 크다는데,

술에 취하는 걸 막는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라고...


일반적으로 부적이 작자의 힘을 넣어 마법화된 것이라면,

수호부는 물건 자체에 마법의 힘이 깃들여져 있다.

 

자연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보호의 역량.

그러나 대부분의 자연은 별도의 수호부 없이 자기 자신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수호부의 경계,선, 2018.02.10., 종이에 만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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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쫓고 내세를 지켜주려나.



호루스의 눈, 2018.02.07, 종이에 만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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