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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은 멈춰버린 것들에게 허용되지 않는다 법원에 습격 사태가 발생했다.아이러니하게도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사법부를 부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다.사법부가 항의와 점거의 대상이 된 건 구테타 때나 가능했던 일 아닌가 싶다.이번 사태는 말도 안되는 폭거이면서도, 발생하게 만든 논리적 근거에 수많은 법조인 출신들의 입이 힘을 보탰다.법을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이용하는 사이, 태초의 가치가 마치 권력 유지였던 것처럼 비켜나가버린 일념. 조직이 하나의 상황에 안주하여 견고함을 도모하면먼 훗날의 언젠가 내부에서부터 유연이 사라지고 썩어가기 마련이다.  결국 안으로부터의 균열은 외부의 작은 영향에도 크게 출렁인다. 기틀을 다시 세우고 갈고 닦는 것 역시 결국 당사자의 몫이기도 하다. 훌륭한 공동체로 머무르기 위해서 내부의 삐뚤어진 사심 비율을 일정 이하로.. 2025. 1. 19.
[낙서] 무제 20250118 '토이즈' 리뷰 영상을 보다가 시작한 낙서가윤석열 첫 구속영장 청구 뉴스 시청 즈음 끝나다(기자의 '머그샷' 언급에 두근할 줄이야) 2025. 1. 18.
물고기 새 새는 지구 상의 마지막 공룡이다.최근 본 책에 나오는 분기학자의 의견에 의하면버섯은 식물보다 동물에 가깝고,어류라는 구분은 환상에 가깝고,특정 어종은 연어보다 소의 내장 구조에 가깝다고 한다. 분기학자는 자칫 자신의 학문 영역을 해칠 지도 모르는 경계의 모호성을 과감히 드러낸다.그러나 '안다'는 건 언제나 새롭고 변화로울 수 밖에 없으며 경계를 부수는 순간 그 영역은 더 공고히 자리잡힐 수 있다. 비록 곧 다시 부서지더라도... 앞으로의 삶은 새가 물고기일지, 버섯을 동물일지 끊임없이 생각하겠지만,피곤하기보다는 새로운 차원에서 세상이 더욱 흥미로워질 듯 하다. 2025. 1. 15.
20250115 잠 못 드는 밤 잠 못 드는 밤 간만에 칼림바와 함께 불면 퇴치를 꿈꾸는 하루 2025. 1. 15.
[낙서] 콩 삼총사 수채화버전 돌덩이 삼총사일지도... 2025. 1. 2.
둥근 시작 사실상 no title 에 가깝도록 별 생각없이 색을 얹다가 만들어진 -양파같은- 이미지 2024. 12. 30.
콩놀이 중 나는 콩 나는 콩~동그랗게 생겨서 떼굴떼굴 굴러서~호러물 찍게 생겼을지도~ 2024. 12. 24.
제주 영등굿 차롱착 안의 모습 - [천장산산신제 × 천장산다라니] 중 https://youtube.com/shorts/uytJsBNQrVg?si=4Il9wz1AgAXMo27w 천장산산신제 × 천장산다라니 중 소원을 빌기 위해 개인 젯상을 준비하는 제주 영등굿 차롱착 안의 모습. 2024. 11. 2.
[애니글적] 날다 fresco에서 놀다 2024. 10. 13.
[낙서] 꼭두새벽부터 젤판화 2024. 10. 13.
[낙서] fresco로 손 가는대로 낙서 한판 Fresco 로 붓 가는 대로 낙서 한판 2024. 10. 10.
왔다갔다 세피아 세상 나는 한방향으로 가지만 구름은 갈지자로 간다 2024.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