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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 story343

[낙서] 뱀과 여신과 인형의 관계 뱀이 내 몸을 휘감아 열기에 내 몸이 취할 때 용기가 내 몸을 채우고 객기에 내 몸이 맡겨져 죽음이 내 몸에 숨어들어 안식이 내 몸을 지배해 처연하고 평화로워라. ..... 마치 만화같이 둥그렇고 큰 허벅지와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작은 발이 언제나 내 마음 속의 모든 시선을 잡아끈다. 언제부터인지 몰랐는데, 최소 BC 4,800~4,600 루마니아 지역에서부터였나보다. 2021. 12. 17.
[낙서] 부리와 여신과 용기의 관계 땅에 발을 딛고 싶어도 하늘이 불러 머물 수 없구나. ..... 백만년만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보다가, 십만년만에 BC 16C 이미지를 보며 낙서하다가, 일만년만에 나름대로 온라인 게시중. 2021. 12. 16.
2021.11.23.~27. 기묘한 우화전 성북진경X오픈스페이스페스타 기묘한 우화전 中 제 작업인 공연 전시 스틸컷 몇장 공유합니다~! 기묘한 우화전 2021.11.23.~27. 13:00 ~ 17:30 천장산우화극장 (성북정보도서관 지하 1층) 2021. 11. 25.
한 밤중에 홍두깨 마냥 무슨 생각인 건지 모르게 그냥 손 가는 대로 색 짚이는 대로 저냥 어디로 가는지 모르게 다냥 갈 수 있는 만큼 마냥 2021. 11. 7.
책장 속 책들 아니라면 내 마음 속 고운 책들 2021. 10. 16.
뒷목잡신의 장난 - 이제 시작의 한 장 곧 실연할 이야기상자 공연 그림을 그리는 중. 아... 곧 다 그리겠지? 지니야? 어? 대답하라구? 제발루~~! 2021. 10. 7.
친구라 불리우는 무명씨 무엇을 할 친구인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낙원'이라는 제목의 책에서 살고 있음. 낙천적이고 현명. 환경에 제약이 많아 삶의 규칙도 까다로운 편이나 성격 자체가 까다로운 건 아님. 여튼 최근 몇년 사이 만들어지고 있는 친구들과 동료임은 분명. 2021. 9. 17.
지옥의 사신에서 동네 바보가 되기까지 유럽 Orvieto에 아주 훌륭한 대성당이 있다고 하는데 그곳 어딘가 대리석에 악마들이 때론 탐스러운 먹이마냥 때론 귀찮은 벌레마냥 저주받은 인간들을 바라보면서 지옥으로 인도하는 모습이 새겨져있다고 한다. 비열해보이기도 하고, 깔보는 듯 하기도 하고, 군침 흘리는 듯하기도 한 표정이 즐거워 슬렁슬렁 따라그려보는데 점점 바보의 모습 만 남아버렸다. 2021. 8. 21.
과거의 낙서에서 이미지 채굴 中 꺼진 낙서도 다시 보자~! 2021. 8. 19.
20210815 물어뜯는 괴물 이 그림은 Mike Harding의 책 에 나오는 물어뜯는 괴물을 보고 그린 그림이다. (그대로 베꼈다고 하고 확언하고 싶은데 그림을 못그려 그렇게까지 말할 수는 없고...^^;;) 가고일은 보통 중세 성당 외벽에 조각되어 있는 괴물 형상을 이르는데, 대체로는 악의 기운을 막기 위해 조각되었다고 한다. 꽤 다른 기능을 위한 것도 있어보이지만... 실린 사진 모두가 가고일이라는 통칭으로 불리울 만한 지는 모르겠지만, Mike Harding은 비슷한 개념과 위치와 시대를 갖는 상징물을 아주 짧은 글과 사진으로 모아서 보여준다. 그중에서도 '물어뜯는 괴물'은 종교기관을 드나드는 죄인들이 스스로 영원한 형벌을 받아들이도록 위협하는 게 아닐까 싶다고 적고 있다. 많은 경우 괴물은 인간에게 있어 물리쳐야할 존재로 .. 2021. 8. 15.
20210722 호랑이 소굴, 사람 소굴 호랑이 소굴엔 왠일로 호랑이가 없고, 사람 소굴엔 왠일로 사람이 없다. 2021. 7. 22.
움직이지 못하는 동물 이것은 움직이지 못하는 동물 이것은 살아있길 바라는 화석 그래도 꽃 피우길 기다려 본다 2021.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