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는 옥산서원.
우리의 오래된 건축물이 모두 그러하듯,
그 건물의 조형미도 그렇지만 건물에서 보이는 풍경을 얼마나 잘 빌려쓸 수 있는 지가 중요하겠지요.
옥산서원도 좋지만 사실 옥산서원의 백미는 자연인 것 같습니다.
마치 뱀이 똬리를 튼 듯한 곡선의 밑둥과
벼락을 맞은 듯 하늘로 쭉 뻗은 직선의 나무아름이 보여주는 대비가 참 신비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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