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는 무늬 하나 없는 검은 고양이인데,
이 녀석들은 아비만 쏙 빼 닮았습니다.
완전 꼬맹이 때부터 보다보니 정도 들고 녀석들도 우리가 해치지 않을 걸 아는 지 1m 내로도 가까이 다가오네요.
사료를 사서 주기 시작한지 꽤 되고 녀석들은 갓난쟁이 때 부터 받아먹은 터라,
요즘 꽤 걱정입니다.
10평도 안될 앞마당에서 죽치고, 딴데도 잘 안가는 것 같고, 사료 의존도가 너무 높은 것 같고, 몸 크기도 좀 작은 것 같고...
슬슬 사료 끊고 사냥 또는 채집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유도해야 할 것 같거든요.
뭐 유도한다고 들을 녀석들도 아니겠지만요.
여튼 튼튼히, 나름 고양이다운 cool함 유지하면서, 오래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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