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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104

100마리 호랑이 통해 새해 기운을~! 롯데백화점 안의 롯데갤러리에서 100마리 호랑이전 하고 있어요. 100마리는 커녕 30마리 정도 될라나?ㅋㅋ 올해 호랑이 그림 보시면서 기운 잔뜩 받고 다들 포근하고도 열정적 한해 보내시길~! 2010. 1. 2.
마음으로 보는 감성 전시 - 광화랑의 감성작가전시회 광화문역 지하보도 안 광화랑에서 감성작가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요. 이 화랑은 공간이 좁아 설치미술같은 건 힘들고 거의 그림일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간혹 지나면서 들어가보게 되는데 나름 알찬 전시 *^^*b 감성작가전시회라니 왠지 마음으로 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전해리의 [무제] 한한나의 작품들 김정아의 [Core] 박미선의 [무제] 김형연의 [방아찧는 호랑이] 중에서... 김정수의 [Around Nature] 중에서... 배현기의 [stairway] 레베카 박의 작품... 2009. 12. 6.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 국립중앙박물관 [우즈베키스탄의 고대 문화] 오랜만에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가, 중앙아시아관에서 '독서문명의 십자로 [우즈베키스탄의 고대문화]전 구경했슴다. 오늘은 유독 인물상들이 눈에 띄는데, 한참 들여다보면서 진짜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마저 받았어요. 그 오래전, 사람의 손으로 빚은 것들이 빚은 이와 같은 생명력으로 다가온다니 참 놀라운 일~ (O.O)b 2~4세기경 테르메즈 지역에서 출토(사마르칸트 고고학연구소). 보는 순간 엄청 놀랐슴다. 살아있는 줄 알았어요~. 달베르진테파 유적에서 나온 쿠샨왕자의 머리. 1~2세기로 추정된다는.. 역시 달베르진테파 유적에서 나온 신의 머리인데 2~3세기쯤? 달베르진테파 유적의 2~3세기로 추정되는 보살임다. 보살상은 정말 지역마다 나라마다 문화마다 그야말로 '제각각'인 것 같아여. 마치 '네 마음 속에 부.. 2009. 11. 22.
익숙한 듯 살짝 엉뚱한 세계들 - 재외한국청년미술제 U.S.B 3탄 마지막 -제가 올리는- U.S.B의 작품들은 지금보니 꽤 익숙하나 한참 보면 어느덧 이상해보이는 것들이네여. U.S.B 의 공식 홈페이지 http://2009usbgallery.com/ 가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을 듯! 이세경(독일, 뒤셀도르프)의 [타일 위의 머리카락] 하태범(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무제] 남효준(일본, 효고)의 [코스모스] 뒤의 비닐은 바지 저고리이다. 이영미(중국, 정덕진)의 [꿈과 기억 사이 : 부유하는 섬] 이원호(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두 개의 문] 윤지은(독일, 뒤셀도르프)의 [놀이] 2009. 11. 9.
익숙한 듯 낯선 세계들 - 재외한국쳥년미술제 U.S.B 2탄 어제에 이어 U.S.B의 작품들. 혹시나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될까 싶어 국가와 도시명도 같이 넣어봤어여. 왠지 일본 작품은 '일본스럽다'는 느낌이... 김성혜(일본, 도쿄)의 [쿠마데 조명]. 김성혜의 [인형 샹드리에 스와로브스키], [인형 샹드리에]. 에헤헤~ 나도 끼워서 함 찍어봤삼. 장홍선(미국, 뉴욕)의 [움직이는 Zip City] 혹시 컴 선 정리할 때 사용하는 물건 아시나여? 그걸로 만든 작품. 장홍선의 [변형된]. 윤지은의 [관찰자] 다시 보니 등에 '5'가 있네여. 그때는 몰랐는데... 이가경(미국, 뉴욕)의 [일상시리즈 2007]. 이중 속박이랄까? 애니 속의 사람은 애니 속의 일상에 이미 갇혀있으면서도 또다시 외각의 구석에 갇힌 듯 하다. 이가경의 [올라가세요! 2009]. 오아사(일본.. 2009. 11. 8.
독특한 표현과 아름다운 시각의 세계들 - 재외한국쳥년미술제 U.S.B 1탄 12월 6일까지 2009 재외한국청년미술제_U.S.B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중! 독일,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중국, 아르헨티나, 스웨덴에서 참가한 젊은 작가들의 독특한 표현들, 아름다운 시각들. 새로운 세계란 때론 아주 가까이에서 발견할 수도 있는 건가봐여. 미술제의 U.S.B는 Urban Nomadism(도시 유목), Species of Singularity(홀로서기), Becoming Gestalt(형태의 생성) 의 섹션명이자 미술제의 테마이기도... 권대훈님의 [숲에서 잃다] 이창원님의 [환호] 유선미의 [외출] 정효진의 [왕자님 급구] 이원호의 [아트 나우III] * 뱀발 - 그런데 어떤 작품이 U이고 S이고 B인지 확실한 구분은 안되네여. 그냥 찍어본 순서대로 나열해보기로~... 2009. 11. 8.
City_net Asia 2009 - 첫번째 이야기, 한국 '양날의 검' 아시아 현대미술 프로젝트 City_net Asia 2009전은 비교적 젊은 작가들 중심으로 아시아 미술읠 미래를 살펴본다. 서울과 도쿄와 베이징과 이스탄불을 경유한 4나라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들.. 볼거리도 많고 고민도 많이 읽히지만 열심히 가서 찍기까지 해놓고선 전시 끝나는 날까지 제대로 못풀 것 같아 사진이라도 올려보기로... 오늘 올리는 건 '양날의 검 : 한국 젊은 예술가들의 시대정신' 중에서... 이병호의 [진공포장소년] 김종구의 [움직이는 풍경]. 정말 움직여... 김종구의 [그라인딩] 김현준의 [그것은 나의 현재(도시)] 이진준의 [너의 무대] 이세현의 [Between Red 71] 최수앙의 [날개] 이명호의 [Tree #1] 이건 밖의 계단에 펼쳐진 화려한 세계. 2009. 10. 20.
[遡及] Inside Out - 전영찬 애니메이션전 * 제 글에 [遡及]이라 붙인 건 예전에 썼으나 이번 기회에 tistory로 옮겨놓는 글들이예요. ---------------------------------------------------------------- 2007년 10월 03일 글 이 가을, 일민미술관에서 세 작가에게 '미술은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봤다. 그중 한명인 전영찬 작가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그림의 진화를 시도중. 작품들 중 하나의 제목이자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주제인 'Inside Out'은 사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을 '아웃사이더'로 분류하지만 사실은 '당신이 이상해'서 라든가 '당신이 독특해'서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의 문제라고 답한다. 그래서인지 애니메이션 하나하나가 때론 비범하거나 때론 비참한 반전들을 준비하고는, 그 이질.. 2009.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