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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story

사람도 땅도 꿈꾸는 인권센터를 만들어볼까나? - 전시 [대지의 꿈]전

by jineeya 2011. 9. 11.

정확히는 9일 저녁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 부팅 시마다 다운되길 반복한 노트북을 다시 밀려고 복구 DVD로 작업했건만 OS가 다 설치되기 전 꺼져서 안깔리는 상태.
토요일 오전에 서비스센터에 갔더니 역시 하드는 사망선고.
요즘 좀 더 좋은 사양 노트북으로 살까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나 자신에 대한 추석선물은 아무래도 노트북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여튼 며칠은 노트북 없는 세상... 하필 추석이라니..ㅋㅋㅋ

인사아트센터에서 하는 [대지의 꿈]전은 26명의 사실주의 작가가 인권재단 사람과 함께 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개최하는 전시예요. 그냥저냥 사회운동에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대충 하는 것은 아니예요. 그런 것도 없지만요.
신학철 화가부터 나름 이름있는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 또는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작품이 담는 메시지까지 포함하여 예술인데,
비교적 다른 전시의 작품들보다는 사용되는 아이템이 분명한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특히 대부분 2009년 이후 작품이라 메가바이트 산성이나 한국현대사, DMZ 등 최근 이슈를 캐내는 즐거움도 있고,
그냥 '아름답구나'하며 감탄하고 볼 작품도 있고요.

도록은 집에 있고, 작품명과 화가는 다 기억 안나고...
추석이 얼추 끝나 집에 돌아가서 빤딱빤딱 새 노트북을 손 안에 넣게 되면 보강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전시는 무료, 9월 18일까지 예정!
센터 건립을 위한 저금통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관심 가져 주시길~!


류연복 작가의 [다시 건너간다]



박불똥 작가의 [코화카염콜병라]



임옥상 작가의 [flower nose]



류준화 작가의 [자청비]



박불똥 작가의 [常놋樹]



박영균 작가의 [잘가요 그대]



손장섭 작가의 [봄을 기다리는 山]



* 2011.09.14 에 작가와 작품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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