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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_net Asia 2009 - 세번째 이야기, 일본 도쿄 '중심을 벗어나' 붙은 제목과 부제는 '중심을 벗어나 - 일본현대미술에서 일어나고 있는 조용한 변화'. 거리가 가까운 건 감정선에 꽤나 유효한 것 같다. City_net Asia 작품 중 정서도 많이 맞는 느낌인데다가 뭔가 굉장히 숨은 이야기보따리들이 한가득 있어보인다. 사토 마사히루의 [11개의 아바타]. 11개의 영상으로 되어 있어요. 고개만 움직이죠. 아라키 타마나의 [영원히 멀리] 요코하마 유이치의 [야수와 우리들] 아사이 유수케의 [진흙 회화-산의 법칙] 이와사키 타카히로의 [혼돈으로부터 벗어나]. 진짜 양말이에요~! 후카야 에츠코의 [무제] 2009. 10. 23.
City_net Asia 2009 - 두번째 이야기, 터키 '새로운 대륙 이스탄불' 터키의 현대 미술은 생각보다 재미있지는 않았다. 확실히 문화적 간극이 조금 있는 건지도... 그래도 귤슨 카라무스타파의 [광장의 기억]과 할레 텐걀의 [횡단면]은 꽤 재미있었다. 영상으로 구성된 [광장의 기억]은 최근 있던 광장도 모두 사라져가는 우리나라와 대비되면서 광장과 그 안의 사람들 모습이 무척 애틋한 느낌이 들었다. [횡단면]도 처음엔 영상이지만 내용 자체가 너무 밋밋하다 느껴지기도 했다. 그런데 워낙 다문화인 터키 안에서도 발생하는 지역과 인종의 틈새가 영상 속 인물을 경계인으로 만든다는 느낌과, 설치된 스크린의 느낌과도 흡사하여 무척 공감 가는 작품이었다. 할루크 아칵체의 [예술의 탄생]. 3D 애니메이션. 신비한 느낌이 한 가득. 귤슨 카라무스타파의 [광장의 기억] 할레 텐걀의 [횡단면]... 2009. 10. 22.
City_net Asia 2009 - 첫번째 이야기, 한국 '양날의 검' 아시아 현대미술 프로젝트 City_net Asia 2009전은 비교적 젊은 작가들 중심으로 아시아 미술읠 미래를 살펴본다. 서울과 도쿄와 베이징과 이스탄불을 경유한 4나라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들.. 볼거리도 많고 고민도 많이 읽히지만 열심히 가서 찍기까지 해놓고선 전시 끝나는 날까지 제대로 못풀 것 같아 사진이라도 올려보기로... 오늘 올리는 건 '양날의 검 : 한국 젊은 예술가들의 시대정신' 중에서... 이병호의 [진공포장소년] 김종구의 [움직이는 풍경]. 정말 움직여... 김종구의 [그라인딩] 김현준의 [그것은 나의 현재(도시)] 이진준의 [너의 무대] 이세현의 [Between Red 71] 최수앙의 [날개] 이명호의 [Tree #1] 이건 밖의 계단에 펼쳐진 화려한 세계. 2009. 10. 20.
뒤늦게 부산 독립영화인의 밤 지난 11일에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있었던 '독립영화인의 밤'. 처음 참가해봤는데, 진짜 독립영화인들 많네요~! 독립영화의 힘이 느껴지는 듯한 자리. 사회를 맡은 서울독립영화제 조영각 집행위원장. 인사말하고 있는 한국독립영화협회 임창재 운영위원장.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셨다는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 한독협 사무총장이자 (주)인디플러그 고영재 대표. 한쪽 벽면에 인디스토리 배급영화 포스터들이... 넓은 공간, 가득 찼던 사람들... 2009. 10. 19.
물 오른 일본 가족 애니메이션의 진수 - 마이 마이 신코와 천년의 마법 흡사 코난과 같은 체력과 쾌활함의 신코, 흡사 센과 같은 수줍지만 호기심 넘치는 키이코. 두 아이는 할아버지가 전해주는 1000년 전의 역사 이야기만으로 곧장 과거의 장면을 재현할 수 있는 순수한 감성의 아이들이다. 그리고 그들의 일상을 나눌 수 있는 순진한 친구들과 함께 현재를 누리고 있다. 그들은 매일 만나고, 그들의 비밀 장소를 마련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아간다. 마치 누구나 어린 시절 누렸을 법한, 그리고 그러지 못한 사람들이 간절히 바랬을 법한 그런 동심의 세계. '마이마이신코와 천년의 마법'에서는 그들의 순수와 우정과 상상을 지킬 수 있는 많은 요소들이 존재한다. 교사 출신인 할아버지는 그들의 상상력을 높여주고, 귀엽고 개구진 동생, 넓은 들판과 아름다운 자연, 함께 놀 수 있는 금붕어와 거북.. 2009. 10. 18.
사진놀이; 부산의 저녁 모습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생각보다 하는 일 없이 바빠서리 잠깐 잠깐 찍고, 잠깐 잠깐 올리니 벌써 올 시간이~~. 조만간 능력되는대로 본 영화 리뷰 함 올려볼까 생각중임다. 그 와중에 찍은 부산 야경 한두컷 올려요~! 2009. 10. 14.
사진놀이; 부산풍경 - 스타와 스타 스타 사진작가가 스타 영화배우를 만나 만든 작품. 센텀시티의 CGV 아래층 5층에서 전시 주이예요. 2009. 10. 12.
사진놀이; 부산영화제 인디라운지 독립영화 관계자들이 꾸리는 인디라운지 전경이예요. (사실 9일 사진이라오. 이제서야..^^;) 며칠 후에 북적거리는 거 한판 더 찍어볼 예정. PIFF센터와 제일 가까워서 꽤 북적이는 듯... 내부엔 다양한 포스터들을 붙이고 있고요. 내부엔 이번에 초청된 독립영화들 리스트가... 밖에 핑크영화제 선전물이 붙어있는데, 예쁘죠?ㅋㅋ 2009. 10. 11.
사진놀이; 부산 씨네21+씨네21i 막걸리파티 9일 밤 8시부터 해운대 씨랜드 6층 옥탑문화광장에서 씨네21+씨네21i 막걸리파티가 있었어요. 영화인들과 단합대회 중 하나다라는 느낌도 있고, 합법다운로드에 공헌한 영화들 시상도 있었고요. 사실 500여명 정도 와서 완전 북적북적이었는데 행사 전이라 한산할 때 무대 한컷 찍음... 이날 합법다운로드 공헌자-이기도 하지만 웹다운로드서비스에서 잘 나간 영화들의 제작자+@ 인것 같기도 한- 시상식 수상자들 의자 말고 바닥에 앉는 공간도 따로 있고... 무엇보다 바다 야경이 짱~! * 파티 기사 참고 -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381190.html 2009. 10. 10.
사진놀이; 부산 풍경 도착하자마자 한장 찰칵! 사람들이 나름 복작복작합니다. 옆에서 '하정우!'를 외치는 소리가 들렸으나 배고픈 나머지 와플 사러 go! 다른 부스도 재미있지만 '북극의눈물' 부스가 가장 인상적. 아무것도 없고, 그냥 테디베어와 손잡은 티 나는 털북실 인형들만 쫘악~. 사실은 기회가 생겨 가는 길에 비행기로 .. 음훼훼~! 오랜만에 하늘 풍경이 멋져요. 사람은 가끔~ 인생의 몇번은 하늘에서 세상을 봐줘야 하는 듯...^^;;; 2009. 10. 9.
메이커보다 패션시계가 좋아! 왠지 전체 번쩍이는 시계보다 패션시계가 좋아요. 궁금해서 Luscious Girls 찾아봤는데 웹사이트는 있네요. 디쟈~너 집단같은 느낌이랄까? http://www.lusciousgirls.net 2009. 10. 8.
오랜만에 대학로 - 익살스러운 호랑이와의 재회 대학로가 -아마도 다시- 변해간다. 물론 집을 개조한 압구정이나 홍대처럼 근사하게 빠지진 않았지만, 대학로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면서 점점 완성판을 향해갈 것 같다. KFC 앞에는 커다란 호랑이 한마리가 생겼다. 분명 오채현 작가의 작품일거다. 예전에 인사동에서 구경해본 적 있어. (예전에 올려놨던 사진들 - 익살스러운 호랑이들_인사아트센터 오채현 조각전) 멋지구리한 투명인간 3명도... 2009.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