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 story

돌아가는 ... 헛헛한 길 - 단편 애니 [돌아가는 길]

by 뭔가관리하는 jineeya 2010. 5. 11.

돌아가는 길
감독 김지수 (2009 / 한국)
출연
상세보기

여행인지 통학길인지 알 수 없는 그녀의 시작은 티켓팅부터가 긴장의 연속이다.
거대하고 거칠기 이를 때 없어보이는 어른들의 틈바구니에서 겨우 구입한 버스를 탔지만,
어느새 지갑도 사라진 듯 하고 버스에 탄 사람들 역시 매표창구의 그들과 별반 다를 게 없다.

작은 키에 더욱 어깨를 구부릴 수 밖에 없는 그녀에게 창밖은 바다였다가 사막이였다가 변화를 계속한다.
현실이지만 환상을 보여주는 것, 그것을 통해 무력한 소녀를 새의 날개와 날라가게 하는 것.


전부터 생각한 건데, 아름다운 채색 속에 희망이 아닌 암울만이 남은 느낌이다.
이야기는, 미래는 어디로 사라져버린 걸까?
아름다운 만큼 헛헛해지는 이 느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