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484 [(나름) 시리즈/글] '너'의 이야기_세종대왕 #04/05 '너'의 이야기_세종대왕#01 - http://jineeya.tistory.com/658#02 - http://jineeya.tistory.com/659#03 - http://jineeya.tistory.com/660#04 - http://jineeya.tistory.com/661#05 - http://jineeya.tistory.com/662 #04 / 05 ‘너’의 오래된 미래가 된 세종대왕. 세종대왕이 만든 글자.(*너 : 자신을 지칭하는 1인칭 조사)한글은 특히 최신 제작된 글자라서 ‘너’뿐만 아니라 문자 관련 ‘나’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나 : 특정한 꿈이나 희망을 추구하는 무리를 단수로 지칭함) 실제 한글은 어떻게 생겼는가? 한글 자음은 사람의 발음 기관을 본 떴다고 하던데, 당시에.. 2015. 4. 5. [(나름) 시리즈/글] '너'의 이야기_세종대왕 #03/05 '너'의 이야기_세종대왕#01 - http://jineeya.tistory.com/658#02 - http://jineeya.tistory.com/659#03 - http://jineeya.tistory.com/660#04 - http://jineeya.tistory.com/661#05 - http://jineeya.tistory.com/662 #03 / 05 그의 어록은 그를 본받기 위한 중대한 사료다. 그와 같이 산다는 건 그와 같이 말한다는 것이다. 그의 어록이야말로 '너'에게 중요한 철학을 제시해줄 보물이다.(*너 : 자신을 지칭하는 1인칭 조사) '나라를 다스리는 법은 믿음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그렇다. 한 때 그런 이야기가 나돌았다.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이 아니라 집현전 학자들이 올곧이 만든거.. 2015. 4. 5. [(나름) 시리즈/글] '너'의 이야기_세종대왕 #02/05 '너'의 이야기_세종대왕#01 - http://jineeya.tistory.com/658#02 - http://jineeya.tistory.com/659#03 - http://jineeya.tistory.com/660#04 - http://jineeya.tistory.com/661#05 - http://jineeya.tistory.com/662 #02 / 05 '듕귁에 달아' 그래, 맞다. 세종대왕은 중국 글자를 빌어쓰면서 식자가 권력화되는 현상을 피하고자한 선구자다.그는 글자 사용 대중화의 혁명을 완성했다. '너'는 그의 선구자적 면모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너 : 자신을 지칭하는 1인칭 조사) 이제 모두가 한글을 쓰는 시대. '너'는 '나'와 같은 특정인들만의 글자 창제를 통해 글자 창제의 대.. 2015. 4. 4. [(나름) 시리즈/글] '너'의 이야기_세종대왕 #01/05 '너'의 이야기_세종대왕#01 - http://jineeya.tistory.com/658#02 - http://jineeya.tistory.com/659#03 - http://jineeya.tistory.com/660#04 - http://jineeya.tistory.com/661#05 - http://jineeya.tistory.com/662 #01 / 05 '나'는 불현듯 깨달았다.(* 나 : 특정한 꿈이나 희망을 추구하는 무리를 단수로 지칭함) 부족한 잠로 핏발 선 눈동자들이 튀어나올 것 같지만, 그래도 '나'는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 서보길 잘했다고 생각해본다.(*새종대왕 : 저작권 개념이 없었던 570여년전 훈민정음 창제 및 반포를 주도하였다. 현대 경제계 분석에 의하면 당시 저작권이 적용되었을.. 2015. 4. 3. 지하철 지하로 만약 지하철에서 지하로 걷기 이벤트를 한다면 반드시 참가해보고 싶다.물론 지하철을 탄 속도감으로 바라보는 것이 훨씬 매력적이지만, 걷는 것 만으로도 낯선 공간감이 근사할 것 같다. 하지만 운행 시간 중 선로를 볼 수 있는 건 다소 끔찍한 일이다.열차당 2명인 지하철 노동자가 도철에서는 1명 뿐이라는 분노스러운 사실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5. 3. 28. 세마 미디어 살롱 -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미술관 미술관이 작년 수집한 비디오 작품 중심으로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미술관에서 세마 미디어 살롱 전 진행 중. 아래 사진에는 없으나 영화로 개봉하기도 했던 [비념]이 한켠에 전시되어있고 편집이 다시 되어 완전 다른 작품으로 완성된 건 지 잘 모르겠으나 75분으로 쓰여 있었던 것 같은데, 스크린 앞에 푹신한 소파가 준비되어 있어서인지 꽤 오랜 기간 사람들이 헤드폰과 더불어 머물러 있다.전국 22개 스크린에서 누적 관객 2,308명이 본 이 영화는 미술관이라는 공간에서 얼마나 더 많은 관객의 심상을 건드릴 수 있을까? 전경 조은지 [Earth Thief] (2009)-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베를린 국경을 일주하여 채취한 흙을 자연스럽게 새어나오게 한 퍼포먼스.독일은 통일 후에도 아직 다양한 차이와 편견을 완전히 .. 2015. 3. 25. 코끼리와 시각 - 코끼리 주름 펼치다 이 전시는 '1. 코끼리 만지기 - 전국 11개 맹학교 순회 아트프로그램'과 '2. 서울-치앙마이, 코끼리 만지기를 위해 3,428km를 가다'를 통해 학생들이 만든 코끼리에 대한 작품들'3. 코끼리 사쿠라가 온 길' (인도에서 잡혀 공연을 위해 일본에 있다가 현재 한국 동물원에 있는 코끼리 사쿠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학생들이 남긴 다양한 이미지와 텍스트들,'4. 한반도에 첫번째 코끼리가 온 길'(세종대왕 시절 처음 코끼리가 들어왔을 때)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있는 엄정순 작가의 '코끼리걷는다' 시리즈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특히 맹학교 학생들의 '보지 않고 보이는 것을 형상화'하는 작업은 나로서는 생각도 못해본 형태미를 맛보게 한다. 어떨 때는 늘어지고, 어떨 때는 뭉뚝해지고, 상상력이 넘치.. 2015. 3. 23. 공간의 기운 - 하우스 워밍 프로젝트 1부 [박영선씨의 방] 지난 금요일, 전시 마지막날-인 줄도 모르고 산책 중에 발견하여- 턱걸이 관람. 오래된 집은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으나 실제 가본 건 이번이 처음. 간혹 62-11 번지에 들를 것 같다. 원래 살기 위해 지어졌으나 사람의 흔적이 완전히 지워지고 짙은 회색의 공간 틀만 남은 이 공간이 생각보다 전시에 적합하다는 점, 아니 어쩌면 작품들을 압도해버릴 수 있으나 강력한 기 싸움이 필요하다는 점은 참 매력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박윤주 작가의 작품은 이미 철수 중이어서 못봤고- 유나킴 작가는 서예가인 어머니에게서 일상적으로 건네받았거나 작가 자신이 집어온 다양한 텍스트와 이미지들 작가 어머니의 이름이 그대로 차용된 '박영선씨의 방'이라는 명칭으로 구성하였는데,관람하고 있으면 마치 작가와 어머니의 시간과 활동들이.. 2015. 3. 22. 아닌 밤중에 조명 놀이 아주 예전에 그냥 가지고 놀려고 샀던 조명으로 밤놀이 중. 2015. 3. 20. [유화 4M / set, 도철 초상화시리즈] 도철 정면상 4호 중에서도 얇상한 Marine 사이즈 캔버스 2개로 도철 정면상 그림.자화상을 대체할까 싶어서 반면상 하나 그리다가 두작품이 되었다. 2015. 2. 24. [채색화 10F] 이면 풍경 도철이 서식하던 고립무원의 풍경을 염두에 두고 그리다가,광기 어린 채색이 시작되었다. 샛노란 바위와 보라색 절벽, 에메랄드 빛 수상쩍은 물이 처음부터 짙은 농도로 칠해지다보니 풍광은 어리석어졌다.좀 더 똑똑해지기 위해 곁들여진 회분과 붉은 색은 화면을 겉돌면서 동동 떠버렸다. 일필휘지할 것도 아니면서 사용하게된 과한 색의 향연이 섬뜩한 풍경을 자아냈다.그것도 과도한 색으로 인한 섬뜩함과 부담스럽고 촌스러운 배색 조합으로 인한 섬뜩함의 이중적 모습으로... 결국 배접까지 한 종이를 뜯어냈는데,젯소 먹인 면천 배경에 3합지임에도 너무 먹어 그 아래 연습지까지 스며들어버린 색들이 적절하게 드러났다. 그제서야 적절해진 이면 풍경. 2015. 2. 21. [채색화 8F] 수직풍경 요즘 하고 있는 작업과 엮어보면 도철이 주로 서식하던 고립무원의 풍경 중 하나를 고민했다고 볼 수 있다.도철이 나중에 쫓겨나 추방당한 곳은 아마도 수메르라고 예측되는 염제 신농의 나라이므로 풍경이 어울리지 않을 것 같고, 그 이전의 중국 어디쯤이면 될 것 같다.중국에는 그 어떤 풍경도 가능할 것 같으니 말이다. 20~21세기 패턴 관련 책의 이미지를 모티브 삼아 형태를 구성했고 이미 3합 전지를 캔버스에 배접한 순간부터 인공적이고 수직적인 성질을 버리지 못하였는데,본의아니게 형태도 그에 너무할 정도로 충실하다. 2015. 2. 20. 이전 1 ··· 67 68 69 70 71 72 73 ··· 1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