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고 있는 작업과 엮어보면
도철이 주로 서식하던 고립무원의 풍경 중 하나를 고민했다고 볼 수 있다.
도철이 나중에 쫓겨나 추방당한 곳은 아마도 수메르라고 예측되는 염제 신농의 나라이므로 풍경이 어울리지 않을 것 같고,
그 이전의 중국 어디쯤이면 될 것 같다.
중국에는 그 어떤 풍경도 가능할 것 같으니 말이다.
20~21세기 패턴 관련 책의 이미지를 모티브 삼아 형태를 구성했고
이미 3합 전지를 캔버스에 배접한 순간부터 인공적이고 수직적인 성질을 버리지 못하였는데,
본의아니게 형태도 그에 너무할 정도로 충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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