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75 [비일상의 확장성2] 비상식 말고 비일상 모두의 상태나 마음가짐이야 각양각색이겠지만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장장 6개월의 대장정이 일단락된 기분이다.앞으로도 일이 있겠지만, 내란세력에게 40%라니 놀랍지만, 개인적인 나의 경향성도 20~30년 단위로 살짝 변할까 말까 했던 점을 감안하면 약간의 인지를 해볼까한다. 6개월 간 상식이라 생각했던 상호 간의 태도가 하도 깨지니까 멱살잡혀 뒤로 끌려간 기분이었는데, 그 와중에 비상식 중에서도 이해해야할 부분이 있는지 생각하는 것 자체가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그러다가 대선 전 공연 윌리엄 켄트리지 과 를 보고 머리가 많이 맑아졌다.두 공연을 통해 비상식과 비일상을 구분해보기로 했다. 비일상은 새로운 세상을 펼칠 수 있고 사고의 전환을 일으킬 이해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비상식은 그렇지 않다.언젠가 오랜.. 2025. 6. 4. [비일상의 확장성 1] 거장의 글을 동화책으로 보면... 가끔 세계 거장들의 동화책이 나올 때가 있나보다.이런 류의 책 중 처음 본 동화책은 움베르토 에코의 이었다.이번에 읽게 된 안톤 체호프의 는 두번째다. 물론 그 사이 무언가 읽었을 수도 있고, 동화작가들 역시 대체로 거장이라 구분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다.여튼 여기서 거장은 보통 문학 작가이므로, 보통의 동화책보다 텍스트가 꽤 길다.도 역시 '텍스트가 많구나' 싶은 생각을 했는데, 아주 평온한 마음으로 순식간에 읽혔다. 보통 동화책, 그림책은 성인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다보니,소위 '어른스러운' 이야기를 어린이에게 들려줘도 되는 지 무심결에 제단을 할 경우가 있다.이 동화책이 '잠시 주인 잃은 개가 헤매다가 다시 주인을 찾은 이야기'라는 차원에서는 연령이나 독자층에 대해 점검할 필요가 없었다.그러나 예전 .. 2025. 6. 3. 커피가루....하..... 남아도는 커피가루 말려서 밀가루와 소금과 물을 섞어 이틀 굳히면 친환경 무엇인가가 탄생...하지만 비율 문제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밀가루 영향력이 너무 커서 희여멀건한 관계로 먹으로 좀 검게 칠하고 굳어도 가루가 날려서 결국 바니쉬 바르고 그 위에 수서이지만 결국 마카인 펜으로 그림 그리니 참 다시 흙으로 돌아가지 못할 녀석이 되어버렸다.한동안 가루들 배합율을 잘 조정해서 흙으로 잘 돌아갈 무엇으로 만들어봐야지. 2025. 6. 2. 부적마다 미니 지우개 도장 마련 포장에 쓸 예정인데 어떨지 더 테스트 테스트! 2025. 5. 31. 일상비일상의틈x서울 문화 재단 전시회 U+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서울문화재단 신당 창작 아케이드의 신진 공예작가들의 작품 전시가 진행 중.오늘 처음 가봤는데, 1,2층은 팝업 전시, 3층은 팝업스토어, 4층은 휴게공간으로 구성되어있는 듯.(5층과 옥상은 가지않아서 잘 모름) 전시작품은 확실히 친환경과 일상의 주제, 이동이나 전시 방식이 다양할 것 같은 소품 등의 트렌드가 눈에 띈다.3층 츠타야 가전과의 팝업도 흥미로웠는데 정작 희한해보이는 스피커들은 못찍었네. 3층 4층 2025. 5. 30. (작업중) 아마도 산 이 될 예정 2025. 5. 30. 2024 인디그라운드 시네마 통합 플랫폼 운영체계 구축 연구 작년에 영화진흥위원회, 인디그라운드에서 기획하고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가 공개되었다.2023년도 1차 연구에 이어 정책과 시스템 제안하는 세부 방안 고도화한 연구로 관심있는 분들은 연달아 보시는 것도 괜츈할 듯. https://indieground.kr/indie/notice.do?mode=view&articleNo=3462 2025. 5. 28. 물레야 돌아봐 아무 생각없이 손 놀리고 싶을 때 지우개 파기가 좋은 아이템.롤러도 샀지만 역시 난 아크릴 물감보다 스탬프 잉크가 더 친함. 2025. 5. 27. 신드바드의 모험과 다른 그림 에드먼드 뒬락의 일러스트 중 를 다시 그림.원본은 신드바드가 중국인이라고 생각했을까 싶을 정도로 뒬락의 동양풍 그림이다. 2025. 5. 26. 하얗기만 한 세상은 없는 <흰> 약 한 달 전, SKT 유심 해킹 사건이 보도될 시점에 영화제 참석 차, 세토우치국제예술제 구경 차, 일본에 갔었다.돌아와서도 별 긴장감 없이 유심보호 서비스 신청하고, 유심교체신청까지는 오버 인가 싶기도 했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는 마음에 교체 신청까지 했었다. 그리고 한 달 여가 지나서 대리점을 통해 교체 완료했다. 약 두달 전, 의성 산불이 잡히지 않고 경북을 강타하면서 안동까지 덮쳤다. 안동 금소마을 전원 대피 명령 떨어지기 불과 3,4일 전까지 안동에 머물렀었다. 당시에는 안동까지 산불 연기가 넘어와 하늘이 매캐한 것 이상의 인지가 잘 안 되었다. 그래서 일정을 당겨 서울에 올라왔었다. 그리고 며칠 후 마을의 뒷산들은 홀라당 산불에 불탔다. 약 여섯달 전, 계엄군이 국회의사당을 둘러싸고 국회의원의.. 2025. 5. 26. 로고를 부탁해 라기보다 로고를 어떡해? 2025. 5. 24. 임하막걸리 근처에서 그루터기도 보고 뱀도 보고 막걸리도 보고 2025. 5. 17. 이전 1 2 3 4 5 ··· 1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