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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30

어느 겨울 첫자락의 일몰 적당히 해지기 시작한 겨울의 하루. 노을의 모습을 지켜보려 했는데 연말이라 그런지, 해가 금방 떨어져주셔서 그런지, 영 하늘을 볼 시간이 없었네요. 정말 1주일 이상 걸려 건진 한 장. 하늘은... 이런거였군요. 아... 갑자기 겨울 되니 안보이는 사무실 길고양이 무쌍이가 보고 싶어요.... 어느 하루의 그 때 사진으로, 또 다른 어느 하루에, 쓸쓸함이 그리움에게 말을 걸게 만드는 때. 2011. 12. 10.
그날따라 유독 이국적인 성북동 구름이 아름다운 하늘을 찍다보니 생각외로 사는 동네의 모습이 이국적으로 보이는 어느 하루의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이국적이라고 해서 뭔가 크게 다를 거라고 보시면 실망일테지만요. 하늘이 워낙 푸르러서 그러했던건지... 마치 외국의 소도시에 와있는 기분을 살짝 느낄 수 있었습죠...^^ 기왓장마저도 말이죠. 2011. 10. 18.
웅장한 가을 수유 하늘 요즘 구름 보는 재미가 좀 있네요...^^ 2011. 9. 22.
드문드문 맑은 하늘... 경복국의 하늘 오랜만에 경복궁 근처에 갔었는데요. 하늘이 너무 쾌청하다못해 푹푹 찌는 11일이었죠. 하늘과 구름색이 어찌나 예쁘던지 폭염임에도 꽤 서서 하늘을 쳐다봤습죠. 그리고... 또 비네요...ㅡ.ㅡ* 2011. 8. 12.
감춰진 성곽의 라인을 따라가다보면, 혜화문 성북동에 오니 서울이 '성곽을 두른 수도'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꽤나 단단하고 단아해보이는 성곽들이 걸어다니는 곳곳에서 때로는 나무에, 때로는 건물에 가려졌다가 이내 모습을 들어내곤 합니다. 한성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혜화문 역시 수도로 들어오는 주요한 관문 중의 하나였겠지요. 며칠 전 우연히 지나다가 몇장 찍어봤습니다. 올리며 보니, 이 날도 하늘이 요상하게 짙푸른 색이었네요. 하늘도 많이 올려다볼 걸 그랬어요. 2011. 6. 16.
사진놀이; 부산 풍경 도착하자마자 한장 찰칵! 사람들이 나름 복작복작합니다. 옆에서 '하정우!'를 외치는 소리가 들렸으나 배고픈 나머지 와플 사러 go! 다른 부스도 재미있지만 '북극의눈물' 부스가 가장 인상적. 아무것도 없고, 그냥 테디베어와 손잡은 티 나는 털북실 인형들만 쫘악~. 사실은 기회가 생겨 가는 길에 비행기로 .. 음훼훼~! 오랜만에 하늘 풍경이 멋져요. 사람은 가끔~ 인생의 몇번은 하늘에서 세상을 봐줘야 하는 듯...^^;;; 2009.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