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577

[베껴그리기] 하여간 외국 어디 이 그림은 진짜 어느 책인 지 까먹었다. 다만 펜으로 쓱쓱 그린 선이 멋진 그림이었던 것 같다. 거기에 답지 않게 색칠을 했더니 좀 뭐 좀 조화로운 맛도 없고, 멋들어진 선도 없고... '그래도 그린 게 어니냐?' 그러고 있다.ㅋㅋ 자동차나 사람에 집중했으면 좋았을 텐데 맨처음 색칠을 왼쪽 두번째 건물부터 하다보니 거기에만 힘 빡 들어간 느낌? 역시 지구력 문제인거냐? 그런거야? 2010. 7. 7.
[베껴그리기] 날개 있는 천사 얼마 전 베껴 그린 이 그림은 만화가이자 일러스트작가인 권신아님의 책에서 베낀 거예여. 인디고(권신아일러스트레이션)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만화/애니메이션 > 만화작품집 지은이 권신아 (시공사, 2002년) 상세보기 이 책인 것 같은데... 맞나 몰것당~! 여튼 날개에 바이킹 모자와 현대 복장이라니... 보통 조합이 힘든 아이템을 잘 조화시키신 듯... 아무래도 창의력 공부 먼저 해야겠어여! 이건... 종이색을 날리려다보니 옅은 색도 같이 날라갔는데, 마치 아스라히 사라져가는 존재인 것 같아보여서 거기에 고대로 배경 그라디에이션 줘 봤삼. 2010. 7. 6.
질 나쁜 질 좋은 농담 현실 - 단편 영화 [Getaway] Getaway (Getaway ) 단편, 애니메이션, 판타지, 대한민국, 6분, beta, 1999년 이광희, 김희연, 조영훈, 한바다 15세 관람가 -------------------------------------------------------------------------------------------- 짓는 개, 섹시해보이는 여자의 뒤돌아본 모습. 통로를 열심히 가로질러 달리는 유행의 첨단을 달리는(?) 남자의 모습. 다소 저질스럽게 표현되는 여자의 가슴. 마치 B급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듯 고개를 까딱거리게 만드는 흥겨운 음악 사이로 매니아틱한 캐릭터들의 다양한 모습이 선보인다. 그러나 이런 붐업의 분위기와 달리 이 애니는 의외로 낙태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가슴 큰 여자가 바나나 껍질을 까보니.. 2010. 7. 5.
[베껴그리기] 곤히 자고 있는 아이 요즘 일러스트에 관심이 생겨 - 그러나, 창작의 능력은 부족하니- 슬렁슬렁 훌륭한 작가들의 그림 베끼기를 취미 삼아 하고 있담돠..ㅋㅋ 책 [스티븐 헬러의 이너뷰 - 일러스트레이터는 무엇으로 사는가] 중에서 미국의 모리스 센탁(Maurice Sendak)이라는 작가의 그림 중에서 베낀 거예여~! 이상! 민간인 사찰의 대상도 안될만한 jineeya 베껴봄...^^ 2010. 7. 5.
죽음의 시간, 추모의 시간 - 영화 [크레인, 제4도크] 크레인, 제 4도크 (A Beautiful Wife) 단편, 극영화, 드라마, 사회, 대한민국, 17분, DV, 2004년 이유림 전체 관람가 ----------------------------------------------------------------------- * 7월 21일까지 영화 [원 나잇스탠드] 다운로드 기념 감독들의 단편5작 무료상영 중 -> 상영관가기 크레인, 제4도크 다음 상영일은 7월 7일이네염..^^ 7월 1일 내일은 이유림 감독의 [새끼여우] 무료 상영 예정~! ----------------------------------------------------------------------- 박용하가 죽었다. 어떤 이는 우울증을, 어떤 이는 사업 실패 내지 불안을, 어떤 이는 아.. 2010. 6. 30.
사회, 예술가, 브랜드, 사회, 예술가, 브랜드 - 전시 [예술가 프로덕션] episode 2 예술가 프로덕션 (Artists' Production) - 2010.6.4 ~ 8.22 -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 지난번에 이어 상품이되 나름 사회성을 가진 예술가들의 작품들... 김영의 [suitman] 시리즈. 김영은 교포로 어느 국가에도 속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고대로 빼닮은 suitman 캐릭터로 각광받고 있다(라고 한다. 실제 저 캐릭터는 꽤 많이 본 것 같기도...) 제이앤제이 크루의 [TWD(The Wall Destroyer)] 제이앤제이 크루는 그라피티(벽 낙서)라는 제작 공간 상 다분히 계급적일 수 밖에 없는 공간의 문화를 전문 예술로 끌어올리겠다한다. 같이 구.. 2010. 6. 28.
2005년 크리스마스날, 나에게 영화 [안녕 사요나라]란? 안녕, 사요나라 (Annyong, Sayonara) 장편,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107분, DV , 2005년 김태일, 카토 쿠미코 이희자, 후루카와 마사키 12세 관람가 벌써 5년이 넘은 리뷰다. 7월에 인디플러그(http://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서비스 예정인 이 영화를, 5년 전 크리스마스 때 나는 어떻게 봤을까? 예전 리뷰가 남아있다는 게 참으로 다행인지 부끄러운 건지 잘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소급! 극장가에선 해리포터와 다가올 '태풍'에게 밀리고, 운동권에선 총파업과 WTO에 밀린 그런 다큐 한편이 있다.(지금쯤이면 있었다인가?) 야스쿠니신사에 대한 다큐 한편. 서울에 사는 나는, 결국 시네아트(맞나?)에서 할 때를 놓치고 인천까지 가서야 볼 수 있었다. 일본인이 갖는.. 2010. 6. 28.
Nice Shorts~! 단편영화 개봉관 따로 있었으면 좋겠다. - 영화 [사사건건] 사사건건 (Nice Short) 장편, 극영화, 드라마, 코미디, 스릴러, 한국, 92분, 2009년 김영근, 김예영, 조성희, 홍성훈, 이정욱 황영광, 이지영, 박세종, 이다인, 나해령, 고창환 청소년관람불가 극장 : 2010-01-21 a옴니버스 영화 형태를 가진 영화들은 장단이 꽤 분명한 편이다. 뭔가 장편 개봉영화를 관람하게 되면 1시간 반 정도 하나의 내러티브가 강약중간약을 변주하며 이루어지는 한편의 대서사를 기대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옴니버스 영화로 보게되면 '이건 뭥미?'를 외칠지도 모르겠다. 반대로 옴니버스 영화에 익숙해지면 같은 시간동안 다양한 형식과 주제와 감정을 충실하게 맛볼 수 있다는 희열을 느낄 지도 모른다. 사실 1시간 넘는 영화 중 지루하지 않은 부분이 전혀 없는 건 거의 불가.. 2010. 6. 25.
[원 나잇스탠드] 세감독의 단편5작 무료상영 중 - 6.24 ~ 7.21 인디플러그 상영관 인디스페이스ON ( http://www.indieplug.net/onlineplex ) 에서 6월 24일부터 7월 21일까지 에로틱트라이앵글 영화 [원 나잇 스탠드] 문제적 세 감독의 단편 5작 무료 상영이 있어여~! 매일매일 다른 단편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삼... 오늘은 [새끼여우]라는 작품. 내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불한당들]이라는 작품인데, 2002년 월드컵 + 좀비에 관한 영화라고나 할까여~~ㅋㅋ 감독들이 선사하는 단편영화 재미있게 감상해보시고, 영화 [원 나잇 스탠드]도 7월 8일부터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 예정이라니 많은 관심 부탁요 (^^)/ 매일 매일 다른 단편영화가 상영됩니다. (상영 일정표 보기) 상영회 기간 : 6월 24일부터 7월 21일까지 새끼여우 (06월 24일 .. 2010. 6. 24.
예술가, 브랜드, 브랜드, 예술가.. - 전시 [예술가 프로덕션] episode 1 예술가 프로덕션 (Artists' Production) - 2010.6.4 ~ 8.22 -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 {예술가의 브랜드, 브랜드로서의 예술가} 편 얼마전 [놀러와]에서 연신 촐싹(?)대시던 장항준 감독님이 비교적 젊을 때만 해도 '예술한다'는 신념으로 찍었던 영화가 어느덧 산업의 첨병이 된 상황에 대한 일종의 아쉬움과, 그래도 후배에게 꿈을 가지라는 조언을 피력했다. 이미 예술은 산업화가 가속되었고, 비단 영화 뿐 아니라 미술도 마찬가지이다. 기분 나빠졌다, 순수함을 잃어가고 있다, 여러가지 비판이 가능하기도 하겠지만, 동시에 자본주의가 일상화되어가는 만큼 예술작품과 .. 2010. 6. 24.
벽은 캔버스, 거리는 미술관 - 홍대 근처 오랜만에 홍대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사진 몇장 찍었삼. 벽은 캔버스, 거리는 미술관. 좀 더 많아지면 좋겠어여~! 2010. 6. 21.
감성만 살아있으면 그만 - 영화 [쁘와송 다브릴] 쁘와송 다브릴 (Poisson d'Avril) 단편, 극영화, 드라마, 어린이/청소년, 퀴어, 대한민국, 23분, HD, 2006년 허인 민지, 조지현, 전수지 12세 관람가 즐거운 거짓말이 허용되는 날, 만우절. 내 학창시절 만우절은 선생님들의 용인 속에 나름 유쾌하게 기억되는 날이다. 그저 추억거리 하나를 가진 나보다는 보다 풍성한 감정과 생각을 향유하게 되는 이도 있다.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그는 만우절 화장실에 화장도구와 함께 갇혀버린다. 곱게 화장하고 나오라는 협박으로 붓을 들긴 했는데 어째서인지 생각보다 즐길만하다. 물론 곱게 화장하고 교실 꽃을 선생님에게 내밀었을 때 반 학생들의 야유는 후졌지만 말이다. 바느질 좀 하는 그녀는 원래도 여학생에 인기가 많은 듯 한데 최근 눈이 가는 여학생도 생.. 2010.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