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B급이라부르면 아쉬운 스타일리쉬 - 영화 [이웃집 좀비]
여기저기 나버린 상채기, 팔 하나쯤 떨어져도 아픈지 모르고 지내는 몸, 하얘지는 얼굴, 옅어지고 서클이 다양해지는 눈동자. 우리는 그들을 좀비라 부른다. 그들은 언제나 영화 속에서 사람을 쫓고, 먹고, 다시 좀비로 만들어 종족 번창(?)의 임무만 수행하는 살아있는 살아있는 시체들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 [이웃집 좀비]의 해석은 '아차'하며 그동안 놓친 많은 걸 일깨워준다. 이웃집 좀비 감독 오영두, 류훈, 홍영근, 장윤정 (2009 / 한국) 출연 배용근, 홍영근, 하은정, 김희창 상세보기 '이웃집좀비'의 좀비는 몇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좀비는 바이러스에 의해 걸린다. 물론 물려도리면, 피가 튀어도 감염은 된다. 중요한 건 좀비가 되는 과정이 감염이라는 설정이다. 둘째, 인간의 살을 많이 먹으면 좀..
2010.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