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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tory

가까이 가기엔 너무 미안한 존재들 - 생활 속 작은 식물원

by 뭔가관리하는 jineeya 2011. 7. 5.

요즘 토요일마다 그림을 배우러 다니는 여성회관 야외 공간에 가면
선생님이 키우고 있는 다양한 식물들이 있다.

식물은 참 좋아하지만 언제나 일방통행의 사랑이다.
선인장이 한달도 안되어 내 컴퓨터 모니터 위에서 폭삭 무너져 죽었을 때,
'키운다'는 행위는 그만두기로 했다.

그냥 보고 즐기고, 같은 하늘 아래 존재한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기로 했다.

지금은 어디선가 받은, 작은 돌들이 빠져있는 물에 꽂힌 10cm나 될까싶은 작은 대나무 하나를 키우고 있다.
정말 존경스럽게도 나름 잘 커주고계시다. 중간에 잎이 좀 누래지기 시작해서 살짝 걱정되기도 하지만...

식물명조차 제대로 아는 것 없는 나에 비해,
그림 선생님이나 같이 다니는 수강생 중 몇몇 부인들께서는 특히 생활 작물을 키우는데 참 능하시다.

덕분에 몇가지 식물 모양새는 이제 확실히 알 것 같다.
그래도 꽃 보면 또 헷갈릴 것 같긴 하지만...

이건 가지.. 완전 쉽다. ㅋㅋ


방울토마토는 생각보다 엄청나게 달린다.
줄기가 아래로 아래로 끊임없이 휘어질 정도로...


앞의 포커스가 좀 나간 이건 수세미다. 줄 어떻게 묶냐에 따라 잘 올라가주기도 하고 완전 말썽꾸러기가 되기도 한다던데...


이건 딸기 잎. 완전 딸기 잎처럼 귀엽다고나 할까? 토끼도 생각나고...


구경 잘했습니다~ㅎㅎ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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