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디카를 안들고 가서 자신감이 훅 떨어졌다.
내 스마트폰 포토 기능은 다소 후진 경향이 있는지라,
게다가 이이폰 꽂혀있는 핸드폰을 이리저리 돌리며 사진 찍기가 갑자기 쑥스러워져서리 몇장 못 찍었다.
밖에서는 살짝 아담해보였는데,
실제 들어가니 널찍하고 상쾌하다.
인테리어도 깔끔하면서
아래 사진의 전구등과 같은 소재로 냅킨 접시 등을 통일해서 감각적으로 보인다.
음식맛도 깔끔하니 훌륭.
솔직히 가장 부러운 건 이 건물 2층엔 사무실이 있다는 점이다.
mizzle이라는 동일한 이름의 의류회사라는데, 회사에서 사무시로 북한산 골짜기로 옮기면서 카페도 하나 운영하기로 했나보다.
최근에 홍대 앞에서 두성북스가 운영하는 카페에 살짝 들른 적이 있었는데, 그곳도 출판사 책과 어우러져 책에 자연스레 손길이 가는 곳이었다.
mizzle은 의류회사라니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 얼룩 무늬 털 의자는 뭔가 대단히 있어보이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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