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시에 교보빌딩 앞에서 만난 친구와
청계천을 한 시간 가량 돌다가 인사동 한바퀴, 삼청동길로 11시 반까지 돌아다녔다.
어쩌다보니 카페에서 수다 떠는 시간보다 걸으면서 수다 떤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꽤 따가운 햇볕이 슬슬 사라지며 서늘해지기 시작할 시각을 넘어서니 삼청공원에 당도하게 되었고,
야밤의 청량감이란 정말 '추위'가 아닌 '상쾌'로 다가왔다.
가까스로 불빛이 있던 곳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봤다.
삼청공원 뒷편으로 성북동에 당도할 수 있는 걷는 길이 있다던데
다음 기회엔 3시간이 걸리든 4시간이 걸리든 걸어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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