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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7

인공 선셋 2023. 12. 2.
때론 촐싹맞게, 때론 현란하게... - 레인 포레스트 레스토랑 정신없는 원색이 깔리지만 눈에 피로도가 덜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이유는, 그것들이 자연의 것을 모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볼 때는 엄청 귀여웠으나 찍어놓으면 다소 무섭기도 한 대표 개구리 캐릭터가 맞이해주는 레인포레스트 레스토랑은 라스베가스 어떤 호텔 내에 있었습니다. 레스토랑 들어가는 입구에는 캐릭터샵이 있었고요. 양쪽 다 정글을 옮겨놓은 듯한 인테리어를 하고 있죠. 물론 거대한 수족관도 있어 때론 살아있는(?) 생물도 볼 수 있답니다. 2012. 2. 3.
사무실도 궁금해 - 맛있고 세련된 카페 mizzle 오늘따라 디카를 안들고 가서 자신감이 훅 떨어졌다. 내 스마트폰 포토 기능은 다소 후진 경향이 있는지라, 게다가 이이폰 꽂혀있는 핸드폰을 이리저리 돌리며 사진 찍기가 갑자기 쑥스러워져서리 몇장 못 찍었다. 밖에서는 살짝 아담해보였는데, 실제 들어가니 널찍하고 상쾌하다. 인테리어도 깔끔하면서 아래 사진의 전구등과 같은 소재로 냅킨 접시 등을 통일해서 감각적으로 보인다. 음식맛도 깔끔하니 훌륭. 솔직히 가장 부러운 건 이 건물 2층엔 사무실이 있다는 점이다. mizzle이라는 동일한 이름의 의류회사라는데, 회사에서 사무시로 북한산 골짜기로 옮기면서 카페도 하나 운영하기로 했나보다. 최근에 홍대 앞에서 두성북스가 운영하는 카페에 살짝 들른 적이 있었는데, 그곳도 출판사 책과 어우러져 책에 자연스레 손길이 가는.. 2011. 6. 10.
Pumkin n Pump 2층, 간지 벽화(?) 올해 새로 오픈한 간지 카페 + 레스토랑 Pumkin n Pump 임돠~! 특히 2층은 의자도 대박이지만 벽의 그림이 참 대박인데요. 완전 컨셉 창의적이었삼. 2번째 사진은 카페 직원들이 직접 그린 거라능 (O.O)b 커피 오케~, 음식도 오케~! 2011. 2. 4.
녹사평역 근처 cafe BIG MUG 정말 거대한 아메리카노 머그잔이 있는 BIG MUG. 작고 아담하고,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커피 맛도 괜찮은 카페임돠. 자몽에이드 잔이 무지 특이해요! 특이한 자몽에이드, 대빵 큰 아메리카노 커피, 그 와중에 엄청 평범한 쵸코카페라떼. 재러리도 꽤 귀여운... 2010. 3. 8.
따뜻하고 풍성한 cafe papergarden 요즘 이상함돠. 엄청 바쁜데 좋은 곳은 많이 가보게 된다는... 언젠가는 일이 아닌 쉬는 마음으로... 아니, 일로 가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은 건가? ^^ 맛있고 따뜻하고 풍성하면서 시원한 카페, papergarden 임다. 천장이 높아 시원하고, 조명은 아늑하고... 아주 진한 커피에 얹어진 각설탕도 예사롭지 않죠? 빵도 직접 구운, 마치 떡과 같은 맛을 가졌어요. 연어도 냉동이 아니라던데 싱싱했던 샐러드. 머쉬룸 파스타도 부드럽고 신선하기 그지 없었던... 커리 역시 예사롭지 않았져. 꽤 오랜 시간 회의로 있다보니, 점심에 와서 저녁까지 죽치고 있게 되었어여. 저녁은 맛있는 케잌 세트로~! 커팅도, 세팅도 범상치 않은... 화장실 휴지걸이마저도 스타일리시했답니당~! 여러 의미로 풍성했던 하루. 페이.. 2009. 12. 8.
생각지 못했던 곳에서 발견한 하얀 집, 이촌역 카페 안데르센(Andersen) 중앙박물관에 갔다가 허기나 채울 요량으로 아파트 단지와 좁은 골목의 그곳, 이촌역 3번 출구에 갔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하얀 색 카페가 눈에 들어왔어여. 가게 정면도 좀 찍어둘 걸. 작지만 나름 자기만의 색을 가지고 있는 카페 안데르센. 커피는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를 시켰는데, 카푸치노 맛은 약간 쓴 맛이 가시지 않았지만 꽤 두텁다는 느낌을 받았어여. 쵸코케잌 크림은 많이 달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었는데, 표면에 붙어있던 쵸코 가루가 좀 어울리지 않게 설탕맛 느낌이라 약간 감점. 치즈케잌도 맛은 있었지만 살짝 짜서 약간 감점.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음식도 무난했고요. 가장 좋았던 점은 이 카페가 이촌역 3번 출구에 있었다는 사실(^^)/ 2009.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