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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83

[미완성 no4] 색이 입혀지고 있는 나 ㅎㅎㅎㅎㅎ 나에게 인물은 익숙한 대상이 아니다. 사진을 찍어도 인물을 찍는 경우가 거의 없고, 얼마 안되는 그림들 중에도 인물은 없었다. 그닥 약점 정도로 생각하기엔 경험이 일천하니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는 줄 알았-지만, 상대의 특징을 잘 집어내는 portraits 책도 사보고 감탄하는 걸 보면 '보충'이 필요했던 모양이다. 여튼 내 얼굴이기도 하고... (물론 실물과 차이 있음. 특히 눈이 커졌어. 줄여야 겠으!) 쑥스럽다. 2011. 12. 6.
[미완성 no4] 내 얼굴 밑그림 중 찍어놓고 제일 먼저 생각한건, '피부 왜 이래?'...^^;;;; 아... 매일 조금씩이라도 뭔가 하려고 했는데 감기가 된통 걸려 이번 주엔 이게 다... 그럼 어때 뭐?ㅇㅎㅎ 2011. 12. 1.
[포트폴리오 2호] 유화 두번째 완성품 오늘 완성되었습니다. 아직 서명은 하지 않았지만요. 완전 심플하지만 물체 보는 눈이 그래도 좀 더 상승한 기분입니다.^__________^ 2011. 11. 19.
[미완성 3호] 유화 풍경화 세번째 아마도 오후 4시경의 모습이었을거다. 그리다보니 화면 속 땅과 가까운 하늘을 노란 계열로 표현한 걸 붉게 바꿨다. 물론 눈치챈 건 선생님 덕이다. 언덕 위 나무의 색만으로도 시간대를 유추할 수 있다. (이 부분을 주저리주저리 적는 건 이전에 전혀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라서다. ㅋㅋ) 온갖 풀들도 되도록이면 개별의 움직임을 주려고 표현해보고 있다. 이 그림은 많은 고민을 하게 한다. 끊임없이 풍부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과연 몇 %까지 표현해낼 것인가? 나의 관찰력과 상식에 가까운 화면 파악능력은 어느 정도 발휘되거나 왜곡되고 있는가? 어떤 색감, 어떤 부분에 일종의 방점을 찍을 것인가? 뭔가 캔버스만큼이나 백지상태에서 그리기 시작해서, 화면이 채워짐과 동시에 머리 속도 입체화되는 느낌이다. 2011. 11. 16.
[포트폴리오 1호] 유화 첫번째 완성품 29일에 성북구민회관에서 작은 전시가 있었습니다. 첫번째 유화 작품인데 무사히 전시를 마쳤어요. 액자에 끼웠더니 더 근사해보이네요. 앞으로는 액자 들어갈 거 생각해서 테두리 여분을 고민해야겠어요. 포트폴리오 겸이니 잘 찍고 싶은데 빛이 마구 들어간다는...ㅠ.ㅠ 사진술(?)도 업그레이드해야 겠어요~! ㅇㅎㅎ 2011. 11. 5.
[미완성 3호] 유화 풍경화 두번째 하늘 배경을 채워봤습니다. 언덕의 빈 곳도 채우고요. 아직 나무나 풀잎도 더 정돈할 게 많지만요. 살풍경이라 생각했던 장소에서 건진 한 곳 중 하나라 열심히 마무리해보려고요. 원래 풍경은 훨씬 색이 깊고 스산하지만 근사한 느낌인데 아직 색을 자유자재로 쓰는 게 부족한 건지 원색적(?)이라는 생각?ㅋㅋㅋ 2011. 11. 2.
[미완성 3호] 유화 풍경화 도전 중... 이건 토요 수업과 관계없이 따로 혼자 준비 중입니다. 사실 노란 갈대밭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헤매다가 들고 선생님 찾아가봐야죠.ㅋㅋ 성북공원의 인공미로 인한 미의 상실 와중에도 발견한 두 풍경 중 하나입니다. 원래 계단과 조명도 없앨까했는데 그건 또 있어야 밸런스가 맞을 것 같기도 해서 넣었습니다. 끝까지 무사히~! 그러고보니 오늘(10.29)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성북구민회관에서 제 첫 작품이 문화 발표회에 전시 중일겁니다. 무조건 가기로 한 친구 결혼식이 대략 그 시간에 상암이라 보긴 힘들 듯.... 나름 인생 최초 전시인데..ㅇㅎㅎ 앞으로도 기회 많이 생기겠죠 뭐~! 2011. 10. 29.
[미완 2호의 1단계] 인생 두번째 유화 작업 중 주전자만 그렸을 때는 참 괜찮은 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바탕을 밝게 칠하니 사물들이 확 죽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노란 바탕을 훅~ 뒤로 보낼 예정이예요. 이번에 알았는데, 유화물감은 하루이틀이면 굳어서 사용하기 힘드네요. 어떤 색을 사용할 건지 계산하는 것 뿐 아니라, 얼마나 오랫동안 집중해서 그릴 건지와 어느 정도 물감을 사용할건지도 살짝 계산해야한다능.... 유화 점점 재미있네요. 인생 최초 유화는 완성해서 액자작업 중입니다. 액자까지는 할만한 작품인지 모르겠지만 성북구민회관에서 작은 전시가 29일에 있다는데 자세한 건 이번주 토요일 가봐야 알 수 있을 듯~! 완성본은 그 이후 간단한 촬영을...ㅋㅋ 그런데 유리 안에 넣으면 디카는 효력이 많이 떨어져서리... 그래도 올릴 겁니다. 내멋대로 온라인 전.. 2011. 10. 19.
[미완 1호의 2단계] 인생 최초 유화 2단계 음... 디카로 찍으니까 유독 색감이 다르긴 하네요. 여튼... 아직까지도 좋삼... 좀 더 손볼 예정이긴 한데.. 수채는 투명함이나 청량감이 있다면, 역시 유채는 무게감, 깊이감을 주네요. 서로의 특징이 있지만 확실히 유화가 수정이 용이해 그리기는 좀 더 쉬운 건 맞는 것 같아요. 그럴 듯해 보이는 것에 비해...ㅇㅎㅎ 아~ 이번 주엔 주말 끼어 출장이 있어요. 물론 즐거운 출장이긴 하지만요. 그림 못그리는 건 좀 아쉽네여..^^ 완전 재미붙였삼!! 2011. 10. 5.
[유화 미완성] 인생 최초 유화 도전 중~! 처음으로 유화 그려보네여. 아직 섞는 게 익숙치 않아서 생색(?)이 막 나오네요.ㅋㅋㅋ 바탕은 좀 바꿔야 할지도... 아직 갈 길 먼 작품. 언제쯤 끝날 지 모르겠지만 꽤나 흥미롭삼. 색 내는 느낌이 수채화와 완전 틀려요. 유화도 같이 해보겠다고 한 거 잘 한 것 같아요. 역시 완성 때까지 큰 문제 없길...ㅇㅎㅎ 2011. 9. 29.
사람도 땅도 꿈꾸는 인권센터를 만들어볼까나? - 전시 [대지의 꿈]전 정확히는 9일 저녁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 부팅 시마다 다운되길 반복한 노트북을 다시 밀려고 복구 DVD로 작업했건만 OS가 다 설치되기 전 꺼져서 안깔리는 상태. 토요일 오전에 서비스센터에 갔더니 역시 하드는 사망선고. 요즘 좀 더 좋은 사양 노트북으로 살까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나 자신에 대한 추석선물은 아무래도 노트북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여튼 며칠은 노트북 없는 세상... 하필 추석이라니..ㅋㅋㅋ 인사아트센터에서 하는 [대지의 꿈]전은 26명의 사실주의 작가가 인권재단 사람과 함께 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개최하는 전시예요. 그냥저냥 사회운동에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대충 하는 것은 아니예요. 그런 것도 없지만요. 신학철 화가부터 나름 이름있는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 또는 구매.. 2011.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