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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에 날벼락 ...ㅡ.ㅡ 수트레쑤~ 세계 여성의 날 왠 날벼락인가?그저 그렇게 하드웨어만 번듯하게 꾸려왔다가 순식간에 미뤄뒀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몇 번씩 멈춰버린 기분이다. 그래도 곧 업그레이드 종료라 뜨겠지. 오늘 도착 위치 선정 오류로 극우 집회쪽으로 올라갔다가 탄핵찬성 5정당 집회, 그 사이의 여성대회를 두루 보게 되었는데 참 집회도 궁합이 있다 싶다.경로 상은 극우집회를 가로질러 여성대회 가는게 맞았지만 엄두도 내지 않았고, 아예 탄핵 찬성 집회를 지나 도착했다.중간중간 안전선이나 안내자를 두어 약자 통행이 여유롭고, 어린이의 목소리가 들리고, 담배꽁초나 담배 연기도 먼 집회들. 날로 국민의 법 지식 향상과 정신건강 악화에 영향을 주는 현 상황 속에서도 오늘은 잠시 미래세대의 극우화에 대한 우려를 내려놓기로 .. 2025. 3. 8.
종이 풍경 오늘 오후 기분이 꽤 꿀렁꿀렁하다.물론 구속 취소에 대해 검찰이 즉시 항고로 국민의 안심을 도모해줘야할테지만,그저 대통령이라는 위정자가 품위 하나 있어도 얼마나 많은 국민들의 평안을 도모할 수 있는 지 새삼 깨닫게 된다.이번 기회에 요리조리 죽어가는 법망까지 다 끌어들이는데보다 경험에 기반한 새로운 법전 변화만이 미치는 영향이길 기원한다. 2025. 3. 7.
쓰지 않던 것을 써버리기로 했다 쓰지 않던 것을 써버리기로 했다. 탐나지만 쓸 줄 몰랐던 것을 써버리기로 했다. 버리지 못하지만 버릴 수 밖에 없는 것을 써버리기로 했다. 그렇기에 부지런히 사라질 것이다. 우리집 예쁜 쓰레기 수채색연필을 다른 방식으로 서서히 보내며... 2025. 3. 6.
연륜의 대단함 연륜이란 참 대단하다.요즘 거의 '침잠' 수준으로 몸이 무거운데 살 쪄서 그런가, 아니면 너무 놀아서 그런가 여러 생각이 들었다.이제 루틴 잘 만들고 봄을 맞이해야 겠다 싶었다.하지만 계속 하나씩 둘씩 미뤄지고 없어지고 억지로 다시 밀어넣다가온몸이 점점 뻐근해지는 데 바로 목석될 듯 싶어 운동하러 갔다.같이 운동하는 언니가 '삭신이 쑤신다'와 나의 얼굴 상태만 보고'몸살 감기'를 예측했다.그리고 집에서 가만히 생각이란 걸 해봤더니날이 풀렸지만 오슬오슬 춥고,목이 삼킬 때 느껴질만큼 부었고,가끔 편두통 오는데 엄청 자야 좀 괜찮은 상태.문득 이 정도 통찰이면 살아있는 임시 예방의학 진단서이자살아있는 인간 도서관이다 싶다. 예전에 일본에서는 '한명의 노인은 하나의 도서관'이라는 취지 아래 지자체에서 아카이빙.. 2025. 3. 6.
좀 더 자랄 여우 영상에서 본 새끼 여우는 그저 살짝 길동그랗지만,잘 뜯어보면 어릴 때부터 입매가 성체마냥 쭉 뻗어귀여운 털찐에 잘 숨긴 본체를 잠시 엿볼 수 있다. 2025. 3. 4.
낙서 20250301 3월 되자마자 일러스트레이터에 있는 붓으로 이래저래 낙서 중나무같은 꽃을 그리려다 붓질 테스트로 변질 2025. 3. 1.
낙서 20250224 2025. 2. 25.
삼베러버피라미는 세상을 누비지~~ 애니메이션 (연출:김지희,김서진, 음악:홀연)가 이번에는 인도 어린이 과학 자연 야생동물영화제에 공식 선정되었다! 아직 정보를 다 안보내서 catalogue에서는 볼 수 없고 선정리스트에만 있는데 곧 정보도 업데이트될 예정~! 오홍홍홍~ https://miniboxoffice.com/childrens-nature-wildlife-film-festival 삼베러버 피라미가 어디어디 가고 있는 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http://keystory.net/storybox/film_sambeloverpirami.php 2025. 2. 24.
기차 옆 박물관 드디어 가봄 - <공예행: 골골샅샅, 면면촌촌> 구 서울역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전시 관람은 처음.전국 방방곡곡, 제주도 신촌리에서 온 도자기 윤슬까지 공예품들이 전시 중이다.  서울역은 항상 스쳐 지나가는 곳.서울역에 도착했다면기차 놓치지 않게 역사에만 머무르게 되는 법이다. 서울역에 도착했다면서둘러 집으로 가기 위해 갈아타러 가는 법이다. 간만에 남은 시간이 생겼고, 마을을 먹었고, 플랫폼을 나왔고, 박물관까지 걸어갔다.구 서울역은 그냥 건물만으로도 근사하기 그지없었고,전시 작품들은 하나같이 공을 들이고,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장인들의 결과물이었다. 한 켠에 지역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는데 못보던 물건들이 많아 흥미로웠다.참고로 깻묵점토분말을 사봤는데 곧 물에 풀어 무언가 만들어볼 예정. 참고 링크 - 전시 https://www.seoul284.org.. 2025. 2. 23.
독서보다 낙서 독서는 언제쯤 친구 먹나? 2025. 2. 22.
봄에 다시 뵈어요 https://youtube.com/shorts/5bclTZhlp1A?si=foT0aTzMJcC-ZZuN 2025. 2. 22.
곧 봄 2 #nature #강릉가는길https://youtu.be/5z2fatmbZuw?si=T2DgPk8Y-qwXiv6F 2025.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