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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나를 짝어줌 나 찍는 거 별로라 어색하기 그지 없는데 살짝 얼굴 가리고 멀리 찍어야 그나마 볼 만 함. 2025. 3. 24.
언제나 여전하고 꾸준히 변화하는 2025. 3. 23.
연꽃이 기다려지는 마을 - 영양 서석지 연당마을 내 인생 계획에 한번도 들를 일 없었던 영양 서석지의 연당마울에 안동 친구들과 함께 도착.눈이 편안한 곳은 언제나 진리.머무르는 시간이 다소 아쉬웠지만연꽃 활짝 핀 언젠가 꼭 들러보고 싶어짐.하지만 입구 구조물은 철거 요망...ㅡ.ㅡ 2025. 3. 22.
2024 타이틀 매치: 홍이현숙 vs. 염지혜 《돌과 밤》 돌과 밤은 두 작가의 작업을 잘 표현한 한 단어다.홍이현숙 작가의 돌은 실제 바위 타는 사람들과 인수봉 탁본한 작품부터주로 직접적인 접촉으로부터 근원을 만나거나 기원하는 행위를 도출한다. 두 작가의 공동작업인 음성 아카이브의 첫 글은 '바다생물 다라니'가 등장하는데, 이런 글이야말로 작품의 경향을 보여주는 주요한 지표다.염지혜작가의 밤의 사실상 죽음과 같은 의미라고 생각한다.작가가 연출하는 다양한 밤의 이미지 속에는 미친듯이 파국으로 내닿는 죽음, 특히 지구의 멸망이 담겨 있다.  영상작업이라는 게 사실 긴 시간 앉아 머물기에는 지루할 때가 대부분인데,몇몇 작업은 재미있게 볼 만했다.이제 10일도 안 남았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전시 한번 가보시길~ 전시 페이지 - https://sema.seoul.go.k.. 2025. 3. 21.
향기로운 전시 - 투명하고 향기 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미술관에서 5월 5일 어린이날까지향기로운 비누들이 전시 중이다.심지어 지하 1층 화장실에서는 직접 천사들을 만나고 만지고 씼을 수 있다. 사라지는 걸 알지만,너무나 고전이라 식상할 법도 하지만,고전이라는 건 계속 봐도 질리지 않는 법. 2025. 3. 20.
삼베러버 피라미는 4월에 일본에 가지~~! - SmaphoFilm 영화제 노미네이트 애니메이션 (연출:김지희,김서진, 음악:홀연)가 이번에는 일본 SmaphoFilm-International SmartPhone Film Festival in Japan ( https://sisff.net )에 노미네이트되어 4월 26일~27일 상영하게 되었다.SmaphoFilm 은 일본 토쿠시마현 미마시에 오래된 오레온 극장에서 개최되는데,마을 자체가 삼베러버 피라미에 등장하는 안동의 금소마을처럼 로컬로컬, 자연자연한 기운이 가득한 마을인 듯 하다.넘 기대됨! 삼베러버 피라미가 어디어디 가고 있는 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http://keystory.net/storybox/film_sambeloverpirami.php 이야기상자 - jineeya 지니야의 문화다양성콘텐츠 프로젝트연출 .. 2025. 3. 19.
14,000명이 61개의 섬 만든 대작 - 아트랜드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미술관에서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아트랜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압도적인 사이즈로 설치되어 있어 수많은 이들의 공동작업일거라고는 생각했었는데,역시나 서도호 작가와 아이들이 시작한 작업이 14,000여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하게된 대작으로 이어졌다.처음 본 듯, 또는 어디서가 본 듯 상상력 돋게 만드는 작품. 2025. 3. 19.
경복궁은 언제나 아니, 생각보다 아름답다네.그저 있어줘서 평소 들어가보지 않았다니 이렇게 아까운 일이.모두가 아닌 자신 만 생각하는 몇몇 위정자 때문에 가슴 졸이며 발길 옮기게 된 그 끝에,선조의 잔재가 진하게 남아있어 다행일세.우리의 앞길에 남은 수많은 토론들.그저 국민의 눈높이만큼만, 품격있는 사람이 인정받는 정도만으로도세상은 충분히 풍요로워진다네. 2025. 3. 17.
동네 새로운 아이스크림 가게 생김 원래 있던 인테리어 그대로... 2025. 3. 17.
일상과 비일상의 역전 축제에 대한 강의가 있을 때 항상 언급하곤 했던 얘기가 '축제는 비일상의 발현'이라는 점이었다.하지만 오늘 하루 두 공간을 오가며 최근엔 일상과 비일상 개념이 꽤나 역전된 기분이다.처음 가본 세인트패트릭스데이는 마치 오래된 일상과 같았고,가야할 것 같은 날엔 발길 옮기고 있는 광화문 인근은 유지하고 싶지 않은 비일상의 지속이다.정치와 사회의 일상이 상식의 범위 하에, 일상의 범위 하에 제대로 안착하길 기대하며... 2025. 3. 16.
꾸물꾸물한 어느 날의 경복궁 풍경 원래대로면 자주 갈 곳은 아닌데 기왕 이렇게 된 거 좀 길어져도 아예 뿌리뽑기로 정리하는 게 적절할 듯 2025. 3. 14.
갤럭시 갤러리가 만들어줌 뭔가 원하는 그대로 나오지 않지만 가끔 마음에 들게 만들어줌 2025.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