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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는 에러~! 전부터 제 블로그가 안보인다는 사람들이 몇분 계셨어요. ------------------------------------------------------ http://jineeya.tistory.com 사이트를 열 수 없습니다. 작업이 중단되었습니다. ------------------------------------------------------ 아마도 요런 비슷한 문구요. 오랜만에 진득히 앉아 네이버 지식인에게 물어봤더니, 첫번째 원인은 iframe 쓰는 경우더라고요. 해결책은 http://blog.naver.com/hyunhackshin?Redirect=Log&logNo=110082460662 에서.... 그러나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원인은 activx 와 충돌한다는 것인데요. 해결책은 ht.. 2010. 3. 23.
비록 산 자에게 좋은 꿈일지라도 - 단편 애니 [잘 자, 좋은 꿈꿔!] 산소호흡기, 비쩍 마른 몸, 의사도 절레절레 젖는 고개. 침대 옆 탁자의 오동통했던 씨름선수 시절 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해간다. 죽음이 다가오면 보게 된다는 검은 삿갓 그 사람은 얼굴도 공포스러운데다가 모래시계까지 놓고 사라져버린다. 그러나 그가 마지막 꾸게 되는 꿈에서 그는 짜증나는 의사도 제쳐버릴 만큼 오동통하고 튼튼해진다. 결국 그에게 남은 건 어둠의 공포 뿐이었지만, 와중에 비추는 환한 곳을 찾아간 그는 행복한 미소를 띄우며 사라져간다. 사람의 마지막에는 엄청난 량의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고 한다. 역으로 말하자면 죽음이란 대단한 공포와 고통의 과정이고 이를 이겨내기 위한 신체의 마지막 신비라 할 수 있다. 주마등이라 불리우는 인생의 필름이 다 돌아가면 인간은 죽는다. 죽음에 대해 절대 알 수 .. 2010. 3. 19.
강추(^^)b 상수동 카페 아는 동네 언니가 지난 5일에 카페 개점~! 수다 떨고 듣느라 사진은 몇장 못 찍었으나 아래 약도 있으니 함 가보시길~! 커피도 커피지만 오렌지 껍데기 섞어 만든 오렌지 쿠키도 일품(^^)b 쥔장과 알바님~! 찻잔은 고전스럽게~! 2010. 3. 19.
[베껴그리기] 피곤해보이는 사람 어느 책에선가 베낀 건데 책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다크써클이 옆으로 붙어버리면 진짜진짜 피곤한 사람?....ㅋㅋ 2010. 3. 14.
구원도 영웅도 없는 현재진행형 - 영화 [어둠의 아이들] 돈 몇푼 대신 손에 인형 하나 쥐어진 채 끌려간 곳은 햇빛 하나 들어오지 않는 창살있는 방. 때론 그 건물 방에서, 때론 어른이 맞아도 치사량인 마약을 맞고, 때론 테이크아웃(?) 서비스로 큰 가방에 실려가 성폭행 당하는 유린된 인생이 시작된다. 몸에는 담배빵과 채찍 자국이 얼룩지고, 날개쭉지가 훤히 드러나는 10살 전후의 아이들. 비참하게도 그들의 말로는 에이즈에 걸려 쓸모 없어지면 검은 쓰레기봉투에 쌓인 채 쓰레기차에 실리는 것이다. 더욱 가관인 건 그 아이들 중 일부는 장기 기증이 아닌 타의적 장기 매매/강탈로 인해 산 채 목숨을 잃는 것이다.=.= 심지어 이 모든 장면을 뒤집어 엎을 정도로 가장 안타까운 점도 있다. 이 영화가 소설을 원작으로 한 픽션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지구 한 켠에서 자행되고 .. 2010. 3. 12.
차라리 다 드러나는 세상은 어떨까? - 단편 애니[리스크 잇] 학교 생활이 영 힘든 주인공. 자신이 만든 껍데기 로봇 안으로 숨어버렸다. 하지만 아무리 껍데기 안에 숨어도 상처는 계속 받기 마련. 그러던 어느날 껍데기 로봇이 그를 삼켜버렸다. 이제는 자신이 원해도 그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설상가상 한줄기 희망과 같던 여학생마저도 껍데기로봇은 생 무시하고 지나가버린다. 결국 그는 로봇 안에서 러브레터를 찾기 위한 모험을 시도하다가 벗어나는 데 성공하는데... 리스크 잇 감독 이정수, 김수정, 윤희선 (2007 / 한국) 출연 최재호, 류정희, 이주창 상세보기 사람은 누구나 껍데기를 한꺼풀 뒤집어쓰고 산다. 왠지 나이 들면 더 두터워지는 듯도 싶다. 하지만 간혹 그 껍데기를 벗어야 할 때도 역시 도래한다. 그런 계기는 그야말로 생각지도 못한 사소함,.. 2010. 3. 12.
여전히 진행중인 어둠의 아이들 특별대담회 현장 일본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영화 [어둠의 아이들]이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대요. 어둠의 아이들은 동남아 아이들의 매춘과 장기매매(산 채로 장기 떼어내는!!)에 대한 현실 보고서라고나 할까요? ㅠ.ㅠ 뜻에 동참한 에구치 요스케, 츠마부키 사토시, 미야자키 아오이 같은 일본 유명 배우도 함께 하게 되었다는데, 감독의 말마따나 더 대단한 분들은 태국 현지의 배우들과 아역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둠의 아이들 감독 사카모토 준지 (2008 / 일본) 출연 에구치 요스케, 미야자키 아오이, 츠마부키 사토시, 푸라파돈 스완반 상세보기 구원도 영웅도 없어 갑갑하기만 할지 모르겠지만, 한편으론 고발과 기억만으로도 무언가가 변화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특별시사회가 끝나고 사카모토 준지감독과 1년에.. 2010. 3. 11.
사악한 빵미소 ㅋㅋ 회사 동료가 사다준 스마일 크림빵의 실체는... 빵의 썩소에 완전 뒤로 넘어갔음...ㅋㅋㅋ 2010. 3. 10.
녹사평역 근처 cafe BIG MUG 정말 거대한 아메리카노 머그잔이 있는 BIG MUG. 작고 아담하고,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커피 맛도 괜찮은 카페임돠. 자몽에이드 잔이 무지 특이해요! 특이한 자몽에이드, 대빵 큰 아메리카노 커피, 그 와중에 엄청 평범한 쵸코카페라떼. 재러리도 꽤 귀여운... 2010. 3. 8.
이제 봄이구나 - 단편 애니[冬(동)] 추운 겨울을 나타내는 연필선 사이로 귀를 내미는 토끼, 살아움직이듯 커졌다가 작아지는 나무들, 변형되어 나타나는 계곡들. 옛날 마을에 하나씩 있을 법한 수호신 나무의 펄럭이는 천조각들. 물 흐르듯 흘러가는 선들이 어느새 날리는 눈으로 둔갑하는 모습. 4분 20초의 짧은 시간동안 '冬'이 가지는 이미지는 무채색의 향연이지만 왠지 따스해보인다. 가야금 3중주 파헬벨의 캐논 연주에 맞춰 다양한 겨울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방식은, 동양의 악기와 서양의 음악, 서양적 그림방식과 동양적 감성이 대비가 아닌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떨어지는 물 한방울, 이제 봄이 오는구나! * 하지만 주말엔 꽃샘추위가 예상된다고!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______^)/ * 사진출처 : 인디스토리(http://.. 2010. 3. 5.
모두가 다 알 법한 - 단편 애니[무림일검의 사생활] 강호를 휘날리던 검객, 하지만 무기로 생명을 휘두르는 자들이 그러하듯 자객의 일검에 주검을 맞이한다. 그리고 현대에 환생한 그는... 자판기가 된다? 무림일검의 사생활 감독 장형윤 (2007 / 한국) 출연 상세보기 자판기가 된 현대에서도 간혹 자객들의 공격을 받는 그는, 가끔 인간이 되어 멋지게 무찌르고 다시는 자판기가 되곤 한다. 그러던 어느날 술 취한 여인에게 집으로 납치(?)를 당하고 만다. 자고 일어난 여인은 누군가 집에 커피자판기를 버렸다며 집 앞에 세워놓는다. 장형윤감독의 그림은 귀엽기 그지 없다. 그리고 내용 역시 귀엽기 그지 없다. 하지만 마냥 귀엽기만 한 건 아니다. 주인공들은 대체로 엉뚱하다. 사람이 자판기로 변하기도 하고, 공격해오는 자객 역시 장난감 얼룩말이거나 자동차이기도 하다... 2010. 3. 4.
세상은 넓고 애니는 많다 - 단편 애니 [죽음의 기원(How to death came to Earth)] 인도 출신의 유명한 캐나다 애니메이션작가 이슈파텔의 작품. 스토리는 인도전래동화에 나오는 죽음의 기원에 대한 내용. 인도전래동화에 의하면 태초에 지구의 인간은 죽음이 없고 늙을 뿐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태양과 달 역시 남,녀 두개씩이 있었다. 하늘 세상에 뛰놀던 태양들은 달의 나라에 갔다가 얼어버렸고, 달들이 그들을 구했다. 그리고 사랑에 빠진 남자달과 여자태양은 함께 살기 위해 땅에 내려왔고, 불같은 여자태양에 사랑에 세상은 불바다. 결국 땅의 사람들은 젊은 사냥꾼에게 둘을 없애달라 부탁했고 화살에 맞은 여자태양은 땅 최초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두번째 죽음을 맞이한 남자달의 시신을 하늘로 가져갔던 여자달은 다시금 시신을 땅으로 던져 산산조각내버렸고 그 작은 조각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퍼지면서 사람은 .. 2010.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