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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9

[유화 1F] 나무, 곧 겨울 날이 추워지기 직전,잎이 떨어지기 시작한 그 때,멋드러진 가지가 하늘까지 뻗어나가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 그때,떨어지는 누런 잎이 가지를 붙든 푸른 잎을 압도하기 시작하는 한 때. [나무, 곧 겨울], 김지희, 유화, 1F, 2014.12. 2014. 12. 8.
[미완성1호] 동굴 - 무엇이 되려는지 이 그림은 어떤 그림을 그리다가 폐기하고 위에 다시 젯소를 바른 캔버스 위에 재시작하는 그림입니다. 어딘가에 있는 풍경이 아니라 젯소의 울퉁불퉁한 면을 따라 색을 입히고 있었는데,이 이후 부터는 상상으로 채워넣어야 합니다.(이미 약간은...^^;) 하다보니 동굴과 같은 모양,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무엇이 될런지 몰라기대반 혼란반이 예상되는 작품. 2014. 5. 14.
[1호] 포인세티아 - 해피 메리 크리스마스~! 다들 즐거운 휴일, 소중한 만남, 의미있는 시간 보내시길~! 2012. 12. 23.
[미완성 1호] 포인세티아 + 맥주 4병 마야 달력 12월 21일보다 더 중요했던 19일도 지났고, 제 냉장고에는 맥주가 4병 남았습니다. 누군가를 마구 탓하고 싶어지는 시간이었지만, 아무리 뒤져봐도 탓할 사람이 없네요. 저야 애저녁부터 비주류였으나, 이번 선거를 계기로 -전혀 예상치못하고- 진정한 비주류에 속하게 된 친구의 분노는 조금 더 시간이 걸려야 풀릴 것 같습니다. 그러나 51:49도 확인한 이틀이었습니다. 얼떨결에 다음주를 준비하는 몇시간을 보냈습니다. 겨울과 크리스마스의 상징 포인세티아는 생화인지 조화인지 구분 안되는 것이, 마치 현실인지 환상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지금의 상황과도 살짝 닮은 듯 하네요. 꽃말 '축복'이여, 언젠가 달콤한 열매를 맺어주기를! 2012. 12. 20.
[완성 1호] 장미가 있는 꽃다발 - 자연광과 인공광 사이 어디쯤 아... 같은 그림 찍어도 전혀 다른 그림이 되어버리는 빛의 조화. 그동안 올린 그림들은 어떻게든 원본과 가능한한 비스무리하게 맞췄었는데, 이번 그림은 그 중간을 찾을 수가 없어요. 일부러 뽀샤시한 느낌을 주기 위해 명암도 줄이고 잘 안쓰던 밝은 색도 잔뜩인 [장미가 있는 꽃다발]. 자연광과 인공광 사이, 그 어디쯤 이 그림의 정체가 있습니다. 자연광(이지만 이것도 빛을 정면으로 본 게 아니라서 명확하지는 않음) 형광등 아래서... 2012. 11. 3.
인사동사람들전(단체전) 참가해요. - 1호 3품 20회 인사동사람들전에 참가합니다. 1호 작품만 출품이 가능한데 제 작품은 세작품 있을 겁니다. 저도 처음 참가이고, 전시 구경도 해본 적 없어 어떤 분위기일지 모르지만, 궁금하신 분은 한번 구경 가보시길~! 원래는 찾아보라 하고싶어 그림 사진을 올리지 않으려했었는데, 워낙 빛 많이 들어가 원본이랑 느낌이 틀리기도 하고요. 왠지 갤러리 내 작품수가 많아 '숨은 그림(or 이름) 찾기'하다 지쳐 나가떨어질 수도 있겠다 싶어 아래 붙여요. 전시일시 - 2012년 9월 5일(수) ~ 9월 11일(화) 전시장소 - 갤러리 라메르 3층 전관 (오시는 길 - http://www.gallerylamer.com/la_mer/la_mer02.htm) [가면] [강렬한 바라기] [백악산] 2012. 8. 30.
[유화 1호] 생각보다 가까이 있어요 -> 백악산 오는 9월 5일 1호만 출품하는 전시회에 작품 3개 출품 예정입니다. 전에 '생각보다 가까이 있어요'라는 작품, 수정했어요. '백악산'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할겁니다. 2012. 8. 11.
[유화 1호] 생각보다 가까이 있어요 이 그림의 배경은 집에서 매우 가까운 곳의 경치입니다. 그리고 이 그림 자체도 가로 22.5cm의 1호짜리 작은 그림이죠. 이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이 풍경을 담은 그림을 감상하는 것도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 2012. 7. 15.
원래보다 훨씬 클지도 모를 분홍장미 한송이 해상도마다 틀리겠지만 이 그림은 실제 그림보다 모니터에서 더 클 수도 있겠는데요?^^ 1호 캔버스에 그린 분홍 장미 한송이입니다. 원래는 산뜻하게 그려지리라 생각했지만, 그림은 근본적으로는 생각보다 다른 요인이 하나 더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제 그림은 감성적이라기보다 상당히 객관적인 편이지만요. 기왕 이렇게 된 거, 매 작품마다 '나만의 -상대적- 진리'를 찾아서! 명암을 최대한 눌러서 평면적인데요. 이대로 끝낼지 좀 더 입체적이고 가볍게 만들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2.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