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달력 12월 21일보다 더 중요했던 19일도 지났고,
제 냉장고에는 맥주가 4병 남았습니다.
누군가를 마구 탓하고 싶어지는 시간이었지만,
아무리 뒤져봐도 탓할 사람이 없네요.
저야 애저녁부터 비주류였으나, 이번 선거를 계기로 -전혀 예상치못하고- 진정한 비주류에 속하게 된 친구의 분노는 조금 더 시간이 걸려야 풀릴 것 같습니다. 그러나 51:49도 확인한 이틀이었습니다.
얼떨결에 다음주를 준비하는 몇시간을 보냈습니다.
겨울과 크리스마스의 상징 포인세티아는 생화인지 조화인지 구분 안되는 것이,
마치 현실인지 환상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지금의 상황과도 살짝 닮은 듯 하네요.
꽃말 '축복'이여, 언젠가 달콤한 열매를 맺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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