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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품은 알들 그야말로 직관적인, 내 안에 품은 알들 2022. 5. 5.
알 속 신의 자취 두번째 반짝이는 알을 만들었다. 고대 신을 상징하는 다양한 이미지들을 모아서, 어울리지 않은 듯 어울리는 하나의 의미. 2022. 5. 4.
가야 토기의 물결과 앙증맞은 손잡이 대가야박물관에서 가야 토기만 집중해서 볼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패턴에는 마치 바다나 물, 뱀을 상징하는 듯한 물결과 직선들이 모인 삼각형 모양들, 모양에는 뚜껑이 있다는 점과 쓰임이 아니라 장식을 붙여놓은 거다 싶은 앙증맞은 손잡이, 달덩이 같은 몸체, 간혹 높이를 높여주는 굽다리. 뭔가 철과 물이 풍부한 지역의 넉넉한 집살림을 엿보는 느낌과 대가야박물관에 책과 작가들의 작품을 파는 스토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2022. 1. 28.
그녀의 옷장 이 옷장의 주인은 제주시 용담동에 있던 내왓당의 홍아위(紅兒位)로, 뱀의 이미지를 품고 있는 듯한 신이다. '붉은 아이'라는 이름 뜻을 가진 이 신은 노란 상의에 붉은 치마와 같은 옷에 붉은 부채를 들고 있는데, 그녀가 걸치거나 가지고 있는 눈, 머리카락, 목도리, 허리띠 등을 따로 떼어 옷장에 정리한다면 이런 모양은 아닐지 생각해본다. 2022. 1. 16.
[낙서] 뱀과 여신과 인형의 관계 뱀이 내 몸을 휘감아 열기에 내 몸이 취할 때 용기가 내 몸을 채우고 객기에 내 몸이 맡겨져 죽음이 내 몸에 숨어들어 안식이 내 몸을 지배해 처연하고 평화로워라. ..... 마치 만화같이 둥그렇고 큰 허벅지와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작은 발이 언제나 내 마음 속의 모든 시선을 잡아끈다. 언제부터인지 몰랐는데, 최소 BC 4,800~4,600 루마니아 지역에서부터였나보다. 2021.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