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박물관에서 가야 토기만 집중해서 볼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패턴에는 마치 바다나 물, 뱀을 상징하는 듯한 물결과 직선들이 모인 삼각형 모양들,
모양에는 뚜껑이 있다는 점과 쓰임이 아니라 장식을 붙여놓은 거다 싶은 앙증맞은 손잡이, 달덩이 같은 몸체, 간혹 높이를 높여주는 굽다리.
뭔가 철과 물이 풍부한 지역의 넉넉한 집살림을 엿보는 느낌과
대가야박물관에 책과 작가들의 작품을 파는 스토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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