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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3

세마 미디어 살롱 -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미술관 미술관이 작년 수집한 비디오 작품 중심으로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미술관에서 세마 미디어 살롱 전 진행 중. 아래 사진에는 없으나 영화로 개봉하기도 했던 [비념]이 한켠에 전시되어있고 편집이 다시 되어 완전 다른 작품으로 완성된 건 지 잘 모르겠으나 75분으로 쓰여 있었던 것 같은데, 스크린 앞에 푹신한 소파가 준비되어 있어서인지 꽤 오랜 기간 사람들이 헤드폰과 더불어 머물러 있다.전국 22개 스크린에서 누적 관객 2,308명이 본 이 영화는 미술관이라는 공간에서 얼마나 더 많은 관객의 심상을 건드릴 수 있을까? 전경 조은지 [Earth Thief] (2009)-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베를린 국경을 일주하여 채취한 흙을 자연스럽게 새어나오게 한 퍼포먼스.독일은 통일 후에도 아직 다양한 차이와 편견을 완전히 .. 2015. 3. 25.
Spell on you, 그러니 홀려봐 -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 앞선 사족 - 구상전이라는 공모전에서 최종 입선했습니다. 2일에 작품 가지고 갔는데 오늘 가보니 디스플레이가 끝나고 전시가 시작되었네요. 현재 경희궁미술관(http://sema.seoul.go.kr/kor/information/gyeung03.jsp)에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전시 예정이에요~! 관심있는 분은 한번 방문해보시길..^^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과 DMC 홍보관에서 11월 4일까지 7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몇회나 봤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대체로 매우 만족할만한 전시회였습니다. 아델 압데세메드의 .. 2012. 10. 3.
누군가의 삶의 터전으로는 미안한 인간이 꿈꾸는 테마파크 - 망각의 섬 : 하루카와 마법의 거울 망각의 섬: 하루카와 마법의 거울 감독 시오타니 나오요시,사토 신스케 (2009 / 일본) 출연 아야세 하루카,사와시로 미유키 상세보기 다소 삐딱한 하루카는 신사에서 누군가에게 열쇠를 빼앗기게 되는데 이상한 탈을 쓴, 언뜻 보기에도 사람은 아닌 듯한 존재이다. 그를 따라 얼떨결에 들어서게 된 곳은 여우를 닮은 이상한 생명체가 주로 가면을 쓰고 다니는, 인간에겐 잊혀진 물건들로 만들어진 세계다. 그들은 인간처럼 창조의 능력이 없어 인간이 버리거나 잊은 물건을 가져와 그들의 터전을 창조한다. 그곳에서 인간이 활용하는 방식대로 물건의 용도도 알려주면서 꿈 같이 지낼 수 있다 싶겠지만 사실 그들에게 인간은 꽤나 두려운 존재이다. 특히나 그녀와 같은 목적의 방문객은 결코 손님이 될 수 없다. 엄마와의 추억의 거울.. 2010.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