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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노을이다 오랜만에 하늘을 보니 즐겁구나 2016. 6. 24.
[낙서는회의때해야제맛] 오락실 낙서의 무쓸모 변형들 회의 때 오락기 모사를 시도했으나 실패어차피 실패한 거 내 맘대로 마구 변형시킴 그러다가 이미지편집프로그램으로까지 가져와 또 한차례 쓸모없는 변형을 시도 사실 그릴 때부터 내맘대로 변형한 별도본이 존재딱히 연결되는 이미지는 없으나 털복숭이 계열들이 연상되는 건 어쩔 수 없음 그릴 때부터 내맘대로 변형한 별도본 역시 또 한차례 이미지편집프로그램의 손길을 거쳐더욱 쓸모없는 변형을 시도 그릴 때부터 내맘대로 변형한 별도본 외에도 오락기기와 무관한 진짜 별도본이 또 존재 오락기기와 무관한 진짜 별도본 역시 이미지편집프로그램의 손길을 거쳐 아무 것도 아닌 무쓸모 변형 완료 그럼 이제 쓸모 있는 일도 좀 해볼까? 2016. 6. 24.
[100M] 흐린 비 § 도시에 덧입혀진 자연의 흔적 > 흐린 비 이보다 쨍할 수 없다. 6월초부터 폭염이 시작된다.태양의 빛은 이미 오래 전부터 직시할 수 없었다. 올곧이 직시할 수 있는 건 나를 둘러싼 소소한 반경 뿐이다.나와 같은 사람이 만들고, 나와 같은 사람이 가꾸고, 나와 같은 사람이 망가뜨리고, 나와 같은 사람이 복구시키는 공간들. 때로 사람들은 광합성이 필요하다 말하지만 일시적이면 된다.대부분의 시간을 사람이 만든, 그닥 유쾌하다 생각하지 않는 그곳에서 잘 버틴다. 물론 사람이 만들어도 이내 사라진 공간엔 자연이 깃들고 흔적을 남긴다.가끔 그곳을 찾은 사람은 격렬히 거부하거나 격하게 애정을 표시한다.도시에 남은 자연풍화의 흔적은 언제나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사람이 그 무엇을 창조해도 자연은 변화시킬 수 있다... 2016. 6. 6.
씁쓸함에서 달콤함을 찾기 위한 규모 - 영화 [미끼와 바늘] 유럽단편영화제 섹션5. 가족의 탄생 中 30년도 넘은 이력서의 사진에는 젊은 청춘의 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져있다.어느새 머리도 하얗게 새고 주름도 자글거리지만 그닥 추한 건 아니다.정년퇴임이 가까워온 그들의 모습은 여유롭고, 넉넉하고, 간혹 친구에게 삐치고, 잘못은 인정하기 어렵고, 젊은 상사는 신경 쓰이고, 그렇다고 원하는대로 일을 해줄 기력은 없다. 평생의 노동 터전인 공장에선 근무시간 내내 CCTV가 돌지만,평생의 노동 버릇인 흡연, 커피 한잔, 퍼즐 맞추기는 쉬이 끊어낼 수 없다. 결국 1,2,3차의 경고를 맞이한 끝에 두 친구는 공장에서 해고당했다. 그들이 해고당하기까지 노동현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관람객들에게 많은 딜레마를 안겨준다.근속이 30년 넘은 이들에게 해고는 적합한 방식인지 고민하는.. 2016. 6. 2.
많이 늦었지만, 다들 감사했어요! 2016. 5. 31.
[tumblbug] 누리와 마실이 캐릭터 굿즈 만나기! 성북 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5월 22일 성북로일대에서 각국과 지역의 음식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즐거운 기회가~~! 더불어 이번 누리마실에는 성북의 문화다양성을 상징할 '누리'와 '마실' 캐릭터가 탄생했어요! 계속 여러분과 만날 날을 기대하며 캐릭터 굿즈가 무사히 세상과 만날 수 있게 텀블벅 후원에 함께 해주세요! 리워드로 캐릭터 굿즈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tumblbug.com/nurimasil 2016. 5. 4.
안녕 미아, 곧 또 만나! 미소활짝 '미인도'축제도 끝나고, 수많은 미아들이 에코백으로, 책으로, 지도로, 현수막으로 남았다. 그리고 곧 '미소책'이라는 공간책자로도 남을 예정. 왔다갔다하느라 사진도 별로 남지 않았지만, 나에게 남겨진 수많은 미아들이 매 장면 다양한 얼굴로 날 반긴다. 당장은 좀 아쉽지만 미아가 말했듯이 "안녕, 내일 또 만나요." 2016. 4. 26.
두번째 책 [미아의 고개여행기], 세상 밖으로~~ 논문 빼고 인생 두번째 책이 세상에 나왔다.기간이 짧아 좀 걱정했지만 생각외로 따뜻한 그림책이다. 아니, 그렇게 될 것 같다. 내일은 책 [미아의 고개여행기]가 탄생하게 된 미아리고개에서,미아리고개 공간소개 축제 '미소활짝'이 열린다.다들 즐구경 오시길~! 미소활짝 '미인도' 축제- 2016.04.23. 토요일 오후 1시- 미아리고개 하부공간 '미인도' (동선동3가 22-6)- https://www.facebook.com/michinfriends/ 2016. 4. 22.
동선동 숨은 풍경 찾기 돌아다니다보면 발견할 수 있는 꽁꽁 숨어있는 풍경. 2016. 2. 12.
얼마 전 세운상가 왜일까? 미세하게 낯설고, 진하게 그리운 이유. 2016. 2. 12.
요즘 가끔 싸돌아다니는 동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할 때 함께 어두워지는 게 사람 사는 동네 아닐까? 2016. 1. 31.
나혼자 '자리' 만들기 [자리짜리 좋은 사회] 워크숍에 가진 못했지만,1/9쯤 되는 황새깃:틀 가지고 나혼자 '자리' 만들기. 테는 좀 별로지만 그래도 원한다면 하나는 #이수향 님 거다~~! 2016.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