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438 추억과 감정의 시간차 - 단편영화 [나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감독 유지태 (2007 / 한국) 출연 이대연, 조안, 이중문 상세보기 '대화하자'는 여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남자. 꽤 시간이 지난 후에서야 후회하는 것 같은 남자, 어느새 사라져버린 여자. 오랜 세월을 묵힌 감정이 소급해낸 기억 속 그녀는 마치 외계인이었던 마냥 티미하다. 그러나 아련한 기억과 지금도 문득 떠오르는 감정의 시간차는 어마어마하다. 과거를 부여잡으려는 듯 예전 그녀의 집 앞까지 가보아도 이제는 더 이상 잡을 수 없는 것. 그러나 남아버린 약간의 고통과 환희 사이를 오가는 감정은 그렇게 묻어도 묻어도 불쑥불쑥 튀어나올 뿐이다. 때론 희미해지길, 때론 선명해지길 바라며 평생을 그렇게 함께 할 사랑의 추억들. * 뱀발 - 영화 보고 싶다면? 네이버 독립영화관에서 9월 내에는 바.. 2009. 9. 23. 영화 '날아라펭귄' 예고편 - 24일 개봉! 날아라 펭귄 감독 임순례 (2009 / 한국) 출연 문소리, 박원상, 최규환, 손병호 상세보기 임순례 감독과 문소리가 다시 뭉쳤어요. 24일, 드뎌 개봉~! 공식사이트 http://nalala.co.kr 2009. 9. 23. 햇빛 반짝이는 효창공원의 오후 점심 후에 잠시 효창공원 한바퀴. 아주 크진 않지만 언덕 형태를 그대로 살리고 나무가 우거져 정말 좋은 공원. 2009. 9. 22. 그리기 놀이 - 핸드폰과 다이어리 어디까지나 놀이임돠. 뭔가 잘 그리는 걸 바라신다면 쫌....좀....조...ㅁ...^^;; 노는 김에 색깔 놀이도... 시간 없어서리 뽀샵에서 페인트 부어지는 대로~ㅋㅋ 2009. 9. 22. canon ixus 100is 개시! 길 가다가 한방! 역시 때깔이 달라여~! 2009. 9. 21. 애니메이션 '9'의 원래 단편 9 : 나인 감독 셰인 액커 (2009 / 미국) 상세보기 9 감독 셰인 액커 (2005 / 미국) 출연 상세보기 원래 셰인 애커 감독의 졸업작품이었다던 단편 애니메이션 '9'. 오스카 단편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고, 결국 4년여 지나니 멋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하였네여(^__^) 2009. 9. 21. 뒤늦게, 드아걸 뮤비 이번주 스타골든벨에서 슬옹이, 그리고 몇주 전엔 조권이 잠깐 드아걸(드러운 아이드 걸즈) 결성했다며 춤 보여준 게 넘 웃겨서 뮤비 찾아봤는데 진짜 있었어여. 오~홋~~! 조권 넘 귀여버 (^^)b 2009. 9. 20. 날아라 펭귄 스티커~! 24일에 개봉하는 임순례감독의 영화 [날아라 펭귄] 스티커가 나왔대요~! 볼수록 정감가는 날펭 캐러~ 귀여버 *^^* * 출처 날아라펭귄 웹사이트 http://nalala.co.kr 2009. 9. 18. 성별, 그 불분명한 경계 - 애니 [명자야 울지마 화장 지워져] 영화[명자야 울지마 화장 지워져]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0476 애니 속 명자는 애인과의 생일파티를 고대하며 살짝 흥분한 기분으로 음식과 분위기를 준비한다. 하지만 애인의 핸드폰은 꺼져있고 곧 헤어지자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슬픔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명자의 모습. 감독은 '소외받는 트렌스젠더를 나의 작품으로나마 간접적으로 그녀들의 슬픔을 경험함으로써, 우리들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나는 이 애니를 보면서 문득 남과 여의 구분 기준이라는 것이 뭔지 살짝 헷갈린다. 얼마 전 육상선수 카스터 세메냐가 양성자라는 뉴스가 보도된 적 있다. 더불어 8월 베를린 세계선수권 여자 800m 부문에서 딴.. 2009. 9. 18. 순간접착제 순간 접착제 감독 이석훈 (2001 / 한국) 상세보기 이석훈 직업 영화감독 상세보기 주인공은 생의 존속을 위해 평생 익숙해질 것 같지 않은 지하철 판매를 감행(?)하고 있다. 물론 팔기는 커녕 심지어 남의 노점 물건을 살 판이다. 그러나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진땀 나는 경험은 마침내 그의 용기를 배가시켰으며, 그가 파는 순간접착제의 기능마저 향상시키는 듯 했다. 그리고는 곧 그의 용기가 발현된 그 공간에서 제거되고 만다. 그의 도전은 -비록 생존에 관련된 것이기는 하나- 사회의 기대에 반했기 때문이다. 그는 필시 20대 초반의 떨리는 가슴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의 도전은 보다 애절하고 너절하고 절망적이어야 했으나 긴장감 넘치는 미션, 다음의 기회가 보장된 성장 로드무비와 같은 느낌이다.. 2009. 9. 15. 이어서 글 써봐~! - 잇글링(itgling) 얼떨결에 새로운 서비스를 찾았어. 오늘 아침에 무가지 본 덕이기도 하고...ㅋㅋ 여긴 어떤 모양새 보여주려나? 2009. 9. 14. 땜질의 유혹을 부르는 단편 애니 [플레이 위드 미] 어제 -application단의 일을 주로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IT쪽 회사에 다니는 동생을 만났는데 "요즘 납땜 배워요!"라고 말한다. SW의 힘은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때론 그만큼 허무할 때도 있다. 컴을 켜지 않으면, 웹브라우저를 열지 않으면, 혹시나 전기가 나가버리면? 생각보다 많은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온라인 서비스이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문자와 연계된 마이크로블로깅서비스가 뜨는 것도 일정 정도는 이러한 허무함을 조금이라도 해갈시켜줄 어떠한 연계망의 구성 조짐은 아닐까나? (아니면 스타마케팅과 합법적인 스토킹서비스의 발로일 뿐일까나? 나도 호란님의 미투를 구독해버리고 말았다!) 때론 화분에서 수분도를 측정하여 "물 주세요!"라는 sound를 나오게 하거나,.. 2009. 9. 13.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