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그리 많이 그린 대상은 아니었는데,
올해 이른 봄의 조급함이 생각 외로 많은 꽃을 보게 했습니다.
저같은 도시 촌놈은 꽃 이름 하나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지인 통해 겨우 이름을 알아낸 꽃 중 하나가 싸리꽃입니다.
귀여운 하얀 꽃들이
줄을 서 듯,
원기둥이나 원뿔을 만들 듯,
서로를 의지해 붙어있는 모습이 아름답고 향기롭습니다.
1호보다도 작은 타일에 아이러니하게도 꽃의 확대화를 그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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