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어떻게 될까 싶었는데, 하면서 정리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확실히 처음 이 풍경을 보여준 버스의 차창을 보고 감동받은 게 있어서,
그 모습과 근접해가니 완성되어가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사진은 실제 그림보다 명암이 흐릿하네요.
그러고보니 작곡도 그렇고 미술도 그렇고,
사람의 예술 감각을 생각할 때 핵심이라 생각될 만한 부분은 일정 정도의 계산식이 존재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음악에도 음계가 있고 아름다운 화음, 어울리는 화음이 있을테고요.
그림은 구도와 색감이겠죠.
역시 구도 잡는 걸로 거의 모든 게 해결된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천편일륜은 지루한 지라 중심만 잘 지킨다면 변형이야 말로 fashion이라 불리울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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