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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 story

[미완성 4호] 빙경(氷景)과 설경(雪景) 사이

by jineeya 2013. 3. 4.

실제 그려봤으면 하고 생각이 든 풍경은 살얼음이 만든 작은 소품같은 장면이었지만,

물감을 얹다보니 날 서있는 모습의 '빙경'이 아닌 '설경(雪景)' 정도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전에 조화를 그렸다가 어찌보아도 만족스럽지 못했던 그림에 젯소를 발라버렸습니다.

물을 많이 섞었는지 캔버스의 그림 전부를 덮지는 못하고 군데군데 밑바탕이 남아있습니다.

그것도 나름 운치있네요. 그대로 살려서 배경을 확장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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