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 아르코미술관에서 주제기획전[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개최 중이다.
플레이그라운드는 놀이터를 말하지만
자유와 따뜻함이 넘치는 그 공간에서조차
현대사회가 품는 불안과 권력과 압력을 추출해낼 수 있다.
음...
대체로는 씁쓸하다 해야할 지,
잘 적응하며 살기 위한 평정심의 발로인지,
이제는 '현대인'으로 살아가고 있어 '현대 사회'가 품은 불안이 친숙하기까지 하다.
그 어떠한 잿빛의 색채가 섞여도 이제는 '친근함'을 넘어 '안심'조차 느껴지는 이미지들.
최수앙 [화자], [청자]
정주하 [불안, 불-안]
공성훈 [담배 피우는 남자(폭포)]
노충현 [방]
김기철 [화양]
육태진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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