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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6

[이야기상자] 무슨 씨의 서울로 모험 온라인 공연 [무슨 씨의 서울로 모험]은 거대 도시의 허파와 같은 서울로 7017을 통해 걷기의 여유와 식물이 있는 정원문화를 접하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한 '서울로7017 랜선 서울로 길놀이'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멀어진 사회적 거리만큼 마음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온라인으로 찾아가는 랜선 서울로 길놀이는 서울로7017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접하실 수 있습니다. [공연 정보] * 제목 - 무슨 씨의 서울로 모험 * 줄거리 - 무슨 씨는 서울로테라스 건물 8층 신발 속에서 사는 씨앗으로, 좋은 곳에 뿌리내려 살길 희망 한다. 어느 날 신발의 발걸음을 따라 서울로 7017에 나와서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면서 예기 치 못한 모험을 시작한다. * 기획의도 - 거대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지극히.. 2020. 10. 3.
[그림] 자연은 형제자매이다. '자연은 형제자매이다'. 매우 상투적이지만 실제 인디언들은 그 말대로 생각하고 그 말대로 실천해왔다. 늑대의 탈을 쓰면 늑대가 되고 벗으면 인간이 되고, 곰과 함께 살다가도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기도 하는, 인간과 자연은 그렇게 서로 오고갈 수 있는 존재이다. 나의 여동생이고 조카인 암컷과 새끼는 사냥에서 보호하고, 삼촌인 수컷은 따뜻한 털과 살을 제공해주니 예와 제를 다하여 다시금 그들이 회귀할 근원으로 돌려보내는 것. 그들은 인간의 형제자매이고,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다. drawing by jineeya 종이에 색연필, Ezphoto3에서 filter 작업 * 오늘 문득 든 생각과 문득 그린 그림은 현재 읽고 있는 미국 인디언 신화에 대한 책 [무엇이 그들의 신화이고 전설인가]를 보다가 예전 읽었던 나.. 2013. 6. 25.
영상의 눈, 장엄하기까지한 누디 나무 분명 0.1도,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눈이 오고, 눈이 쌓이고, 눈이 곁들여지네요. 오늘은 왠지 눈 자체보다는 그것이 잠시 머문, 잠시 곁들여진 식물 종족이 눈에 띄네요. 전에도 EBS 생명 시리즈를 감상한 바에 대해 글을 올린 적이 있던가요? 지구의 진정한 주인은 식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겨울은 특별히 나무들의 본 형상을 볼 수 있는 소중한 계절이죠. 모든 잎과 꽃과 열매가 사라지고 뼈대만 남은 것 같은 그 형상은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면서도 어울리는 풍광이 장엄하기까지 하죠. 굳이 호빗의 세계에 한발짝 들어서지 않는다하여도 말이죠. 생각보다 가까운 그곳에 무리지어진 그들이 우리의 존재와 상관없다는 듯 뿌리깊은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간이야 벗기고 벗겨져 뼈대만 남으면 금방 사라질 허망한 존재이지만, .. 2012. 12. 21.
하루만에 15개 무싹이 올라왔어요! 장난 아님~! 오늘 새벽에 올린 사진에선 3줄기 뿐이었는데...^________________^ 이래서 식물 키우나봐요. 저절로 말을 걸게되요. 자랑도 하고 싶고요. 흙 뚫고 나온 흔적이 어찌나 이쁜지 ㅇㅎㅎ 두 화분 다 무럭 자라고 있어요~! 나 jinnee야. 앞으로 잘 부탁해 (^^)/ * 아무래도.... 디카를 잃어버린 것 같아요 ㅠ__________ㅠ 어디갔으?ㅠㅠ ㅎㅎ 벌써 찾았어용 옹홍홍 2011. 11. 28.
생각보다 빨리 무 잎을 보겠어! 원래 새싹 씨앗이나 좀 사서 계란판에다 키울까했다가 방문한 꽃가게에 없어서 얼떨결에 흙과 무 씨앗을 샀습니다. 음... 씨앗포장지에는 식용이 아니라고 되어 있고요.ㅡ.ㅡ 게다가 봄에 심어 가을에 추수하는 건데 나에게 팔다니... 집도 가까운데 다시 무를까하다가 그냥 일단 심어봤어요. 물도 제대로 주는 건지, 저녁엔 방으로 들여놓고 출근 전 밖에 베란다 비스무리한데 내놓는데 그렇게 하는 게 맞는 건지도 궁금하지만 여튼3일만에 뭔가가 나오고 있어요!! ㅇㅎㅎ 이쁜 것들, 내가 좀 많이 몰라서리 잘 키울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잘 부탁해~~^^/ 2011. 11. 28.
가까이 가기엔 너무 미안한 존재들 - 생활 속 작은 식물원 요즘 토요일마다 그림을 배우러 다니는 여성회관 야외 공간에 가면 선생님이 키우고 있는 다양한 식물들이 있다. 식물은 참 좋아하지만 언제나 일방통행의 사랑이다. 선인장이 한달도 안되어 내 컴퓨터 모니터 위에서 폭삭 무너져 죽었을 때, '키운다'는 행위는 그만두기로 했다. 그냥 보고 즐기고, 같은 하늘 아래 존재한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기로 했다. 지금은 어디선가 받은, 작은 돌들이 빠져있는 물에 꽂힌 10cm나 될까싶은 작은 대나무 하나를 키우고 있다. 정말 존경스럽게도 나름 잘 커주고계시다. 중간에 잎이 좀 누래지기 시작해서 살짝 걱정되기도 하지만... 식물명조차 제대로 아는 것 없는 나에 비해, 그림 선생님이나 같이 다니는 수강생 중 몇몇 부인들께서는 특히 생활 작물을 키우는데 참 능하시다. 덕분에 몇가.. 2011.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