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6 雨中花,樂 (빗속의 꽃, 즐기다.) - 한천로 벚꽃길 비가 오더라도 오늘이 지나면 진풍경을 더이상 즐길 수 없을 지도 모릅니다. 오슬오슬 추워진 날씨에 꽃구경 + 그림 그리기 위해 한천로 변에 갔습니다. 아주 가까운 건 아니지만 강북과 성북 경계에 이런 벚꽃길이 있는 줄 몰랐네요. 꽃구경이라는 즐거움은 역시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었나 봅니다. 주변을 잘 살펴보는 것에 대한 소소함과 중요함을 깨닫고 있는 요즘입니다. 2013. 4. 20. 제법 어우러지는 싱그러운 산길 북악산에 들어가니 겨울보다는 왠지 재잘재잘 시끄러워진 기분입니다. 색이 풍성해진 것 만으로도요. 미친 녹음이 지나고 눈이 적응할만한, 사람이 낸 길과 잘 어울릴만한, 녹색 물결이 시작되었습니다. 겨울엔 부정교합같았던 사람길도 봄이 되니 제법 어우러지네요. 2012. 4. 29.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올해 유독 왔다갔다 지리지리한 날씨로 인해 꽤나 기다려온 따뜻함입니다. 다들 감기 기운을 달고 있는 감도 없지 않지만, 그래서인지 더욱 정겹죠. 오랜만에 눈이 선명한 하루였어요. 2012. 4. 16. 봄이라오, 봄! 어제 서울시립미술관 전시에서 봄나들이 야외 전시 올려놓은 것( ->클릭 )은 보셨남요? 거기 언급된 화려한 꽃들 중 몇몇 꽃들이시랍니다. 약간 해 떨어질 즈음에 가서 찍은 건데도 색이 떨어지지 않았더라고요. 예뻐~~ 마이 예뻐~! 2011. 5. 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