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story515 가끔은 바닥을 봐 특히 비올 때는 자연스럽게. 2025. 5. 13. 신당이라 해야할까 일본에 신사가 당연히 많지만,신당(?) 역시 마을이든 자연이든 곳곳에 존재한다.우리나라 서낭당과 같다고나 할까? 간혹 사람에게 말 못할 이야기나 생각은누군가에게 또는 어디인가에서 나눌 수 있는 공감의 공간이 있다는 느낌.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공간에 공유할 수 있는 기억을 가지고 공유할 수 있는 행위를 나눌 수 있다는 건 나름 괜찮은 콘셉트인 듯 하다. 2025. 5. 2. 세상 귀여운 맨홀 일본 시코쿠섬의 이곳저곳은 가끔 평온으로, 가끔 추억으로, 가끔 충만으로삶에 문화가 녹아든 모습을 잘 보여준다. 맨홀도 다 제각각이라 많이 찍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못 찍었음.우동이 유명하여 포켓몬 중 발음이 비슷한 '야돈'이 마스코트라 여기저기 눈에 띔. 이건 지도~ 2025. 4. 29. 간쇼지사의 다양한 냥반들 일본 타카마츠의 테라마치 파크, 굳이 따지면 절들이 모여있는 마을에 갔다.고요하고 경건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한바퀴 돌다보면 초입의 절 간쇼지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그리고 처음 왔을 때와 변함없이 일렬로 맞이해주는 석상들.가장 온화해보이는 분께 소원도 한자락. 2025. 4. 28. 바위신을 만나다 일본 츠루기 산에 올랐는데 산 구석구석에서 돌신님 영접 2025. 4. 26. 주상절리+도깨비+신당 거기에 자연까지 합쳐지다니함께 있을 수 있나 싶은 풍경.일본 메기지마 섬에는 거대한 동굴에 다양한 도깨비들이 산다. 또는 죽어있다.과거의 것이 보존되지 않아도 현대부터 즐겁고 유쾌하게 만들면 또 감동스럽기도... 2025. 4. 25. 타카마츠 항에서 페리 타고 세토우치국제예술제 관람하러 감.간만에 페리 타고 타카마츠항에서 나오시마까지!13개 섬에서 펼쳐지는 트리엔날레인 것도 궁금하지만다도해와 중소도시들에 걸쳐 축제를 준비하고 맞이하는 모습이 참 곱다.세토우치국제예술제 는 큰 축제지만지역축제의 의미에 대해 새삼 생각하게 함. 2025. 4. 23. 오목조목 동네 풍경 사이사이 작고 이쁜 집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여기어디쯤 재개발될 거 생각하니 좀 아숩. 2025. 4. 21. 산 불 안개 비 거대한 먹으로 거대한 붓질 한 번산을 쓸고 간 거대한 손짓 한번자연이 수묵화에 들어갔다면수묵화가 자연에 널려버렸네아침부터 비 한자락 고개마다 안개 가득색이 몽롱해져도 보이는 거대 한 자국 2025. 4. 20. 오늘도 마을 구석구석 돌아다녀보는 중. 2025. 4. 18. 세상에 두꺼비는 많고 세상에 두꺼비는 하나같이 다르다 2025. 4. 13. 칠흑과 같아서 오묘해서 더욱 아프고신비로워 더욱 서글픈 2025. 4. 9. 이전 1 2 3 4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