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기 신라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말 탄 사람 토기.
아마도 술이나 물 주전자일 것 같은데,
말이나 사람이나 눈을 감은 듯 쭉 째진 눈매가 사나워 보이기는 커녕 명상적이다.
표정만큼이나 무심하게 찰흙을 떼어붙인 듯 하고,
본래의 말보다 퉁퉁, 사람도 4등신 버전이지만,
주 목표가 주전자인 만큼 기능에 맞고 결과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사진에선 아기자기 귀여운 면도 있지만- 실제로 보면 색감 때문인지 왠지 작은 크기에도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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