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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 story

국화가 있는 정물

by jineeya 2012. 3. 11.

이 그림은 그리다보니 토루소가 앞으로 나와보여서 화분 항아리를 밝게 만드는 데 중간부터 신경썼었어요.
그랬더니 꽃과 피망만큼 화려해지더라고요.
막판에 다시 항아리를 죽였더니 바로 국화와 피망이 살아났습니다.

그리다보면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이 주제였는지 자꾸 잊고 never ending이 되는 것 같아요.
지속적으로 주제를 잃지 않고 그에 따라 머리를 굴리는 방식을 몸에 익혀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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