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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tory

조각의 섬세함이 발길 잡는 날 - 목야회원전

by jineeya 2011. 11. 6.

요즘 스마트한(?) 삶을 즐기다보면 폰 스크린에서 얼굴을 들기 힘들죠.
게다가 꽤나 길고 지루한 지하철 복도의 답답함을 해소하려면 별다른 뾰족수가 없기도 하고요.
하지만 지하철 복도가 변하고 있죠. 소비도 그렇고 전시도 그렇고 공연도 그렇고...
볼거리 들을거리 등이 풍부해지고 있어요.

며칠전 혜화역 복도에도,
한자는 모르겠지만 '목야회원전'이라는 근사한 이름을 가진 모임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주말엔 특별히 더 busy해지는 혜화역 이용자들의 대부분은 지나치기 마련이지만 저처럼 감상하는 이도 꽤 되었습니다.
섬세하고 아름답고 표정이 풍부한 나무 조각들, 앞으로도 좀 더 고상하고 풍성해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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