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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story

이상한 나라에 가는 연령의 상승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집으로 돌아가는 길

by 뭔가관리하는 jineeya 2010. 3. 29.


책 [집으로 돌아가는 길]과 최근 개봉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공통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감독 팀 버튼 (2010 / 미국)
출연 조니 뎁, 미아 와시코우스카, 헬레나 본햄 카터, 앤 헤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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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길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김이환 (디앤씨미디어,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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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판타지소설작가 김이환씨의 신작으로,
원래대로라면 10세 전후로 가봤어야할 꿈의 세계로 17세에 날라가게된 소년의 이야기.

여기서 꿈의 세계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거쳐야하는 성장의 과정인데,
해리포터를 연상할만큼 오래 걸리고 고통스러운 것이었다.
어린이가 자신의 꿈을 모두 내어놓고 돌아가야 하는 그곳.
그곳에서 어린이들은 최소 3년이상은 지내야 하는 곳이다.
결국 제 나이의 현실로 돌아와 모든 걸 잊는다해도 태양인이었던 자신의 모든 걸 내어놓고 타인으로 변하는 시점.
그곳의 모험은 다소 신기하지만 많은 고생 속의 짧은 달콤함은 마치 어른의 그것과 같다.

새로 등장한 팀 버튼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역시 어린이가 아닌 청소년의 모험으로 돌아왔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의 선택은 피터팬의 선택과 다른 각으로 전이되어버렸다.
그녀는 이미 못지 않은 성인으로써 보다 어른의,
여성이 바지도 못입던 그 시대 여성의 삶으로 나가기위한 선택을 할 때가 도래한 것이다.


요즘엔 어른이 되어도 어른이고 싶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있다.
어른이 되어도 어른 행세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나이도, 직장을 구할 시기도, 결혼 적령기도 모두 늘어나버린 시대.
그럼에도 어느 순간엔 무언가의 선택이 끊임없이 닥쳐오는 시대.
인생의 기회라는 것마저 늘어나버릴 지언정 사라진 것은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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