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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4

못 봤던건 아니지만 잘 못 봤던... 경주는 왠지 국내 치고 좀 크고 많은 번쩍번쩍 금들, 석탑들을 봤던 기억이 주로여서 토기도 상감도 아기자기도 왠지 새로워보이는 느낌. 2024. 2. 11.
가야 토기의 물결과 앙증맞은 손잡이 대가야박물관에서 가야 토기만 집중해서 볼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패턴에는 마치 바다나 물, 뱀을 상징하는 듯한 물결과 직선들이 모인 삼각형 모양들, 모양에는 뚜껑이 있다는 점과 쓰임이 아니라 장식을 붙여놓은 거다 싶은 앙증맞은 손잡이, 달덩이 같은 몸체, 간혹 높이를 높여주는 굽다리. 뭔가 철과 물이 풍부한 지역의 넉넉한 집살림을 엿보는 느낌과 대가야박물관에 책과 작가들의 작품을 파는 스토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2022. 1. 28.
[국보 91호] 기마인물형 토기 中 말 탄 사람 토기 2번째 6세기 신라 금령총에서 나온 토기. 일반적으로 본 것과 살짝 모양이 다르다.어깨에 대각선으로 뭔가를 메고 있고 오른손에 뭔가를 들고 있다. 금령총의 주인은 매우 작은 어린이라는데,이 토기는 어린 주인의 영혼을 인도하기 위해 오른손에 방울을 들고 흔드는 모습이라고 한다.말의 통달한 듯한 인자(?)한 미소라니, 열명의 도인도 부럽지 않네. 2014. 8. 31.
아름다운 흙의 변신 - 전시 [흙으로 빚은 아시아의 꿈] 어제 올린 가면들 옆에 있던 토기들. '흙으로 빚은 아시아의 꿈'이라는 이름의 전시품들 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2층 기증관 중 가네코가즈시게실에 있죠. 원래 주제의 주인들..^^ 동남아시아 토기들은 기후가 열대라 덥고 습한 기후에 맞는 토기를 생산했다는데, 사실 태국과 인도네시아쪽은 재질이 꽤 달라보여요. 태국 반치앙의 단지. 물결 문양이 자유로워보이면서도 균형감 있어요. 볼록한 몸통이 마치 여인의 가슴 같기도 하네요. ^^ 요건 캄보디아의 단지와 풍로. 크게 찍어서 그렇지 완전 귀엽답니다~! 인도네시아의 물주전자. 완전 특이하게 생겼죠. 뚜껑은 없는 듯 한데 주둥이로만 물을 넣었다가 빼냈을까요? 라오스의 병. 이 병도 생각보다 잡기 편할 것 같은 모양이네요. 다 흙이라니 참 믿기 어려워요. 네팔의 얼굴.. 2011.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