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립3

[유화 10M] ‘도시풍경 – 유채(有彩)’, 때론 버리고 싶고, 때론 정감어린 2014, 도시풍경 - 유채(有彩), 김지희, 유화, 10M 도시는 언제나 변화무쌍했다. 도시의 풍경은 높고 낮은 건물들과 교각들, 도로들로 그의 얼굴을 달리해왔다. 한때 도시는 잘살아보기 위한 운동과 도시화의 물결로 폭증하는 인구를 담아내기 위한, 당시에는 최신식이었을 건물이 산을 깎아가며 빼곡히 채워져갔고 수많은 도시민들의 노고와 삶의 단면이 덧칠해졌다. 그곳에서의 희로애락이 매우 짧은 시기에 고층 빌딩과 아파트로 변모해가는 사이, 그날의 최신식 건물들은 어느 순간에 흉물로, 그리고 또다시 정감어린 옛스러운 추억으로 덧칠의 덧칠을 거듭해가고 있다. 누군가는 여전히 살고 있고, 누군가는 언젠가 살았던 그 곳. 그러나 수백년을 함께 하기엔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공간들. 고층과 닭장 같은 아파트를 탈피.. 2014. 11. 11.
[거의 완성 10M] ‘도시풍경 – 무채(無彩)’, 때론 버리고 싶고, 때론 정감어린 2014, 도시풍경 – 무채(無彩), 김지희, 수묵화, 10M 도시는 언제나 변화무쌍했다. 도시의 풍경은 높고 낮은 건물들과 교각들, 도로들로 그의 얼굴을 달리해왔다. 한때 도시는 잘살아보기 위한 운동과 도시화의 물결로 폭증하는 인구를 담아내기 위한, 당시에는 최신식이었을 건물이 산을 깎아가며 빼곡히 채워져갔고 수많은 도시민들의 노고와 삶의 단면이 덧칠해졌다. 그곳에서의 희로애락이 매우 짧은 시기에 고층 빌딩과 아파트로 변모해가는 사이, 그날의 최신식 건물들은 어느 순간에 흉물로, 그리고 또다시 정감어린 옛스러운 추억으로 덧칠의 덧칠을 거듭해가고 있다. 누군가는 여전히 살고 있고, 누군가는 언젠가 살았던 그 곳. 그러나 수백년을 함께 하기엔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공간들. 고층과 닭장 같은 아파트를 탈.. 2014. 11. 11.
야릇한 여유(?) 덕에 한번 찍어본 우리~~~집! 아.... 지난 주 가장 추운 날, 어찌나 그날만 쏙 빼먹고 수도꼭지 '똑똑'을 안 했더니 고~대로 온수가 안나왔습니다. 3일이나 지난 월요일 저녁되어서야, 꾹꾹 막혔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틀어놓았던 수도꼭지로 물이 쏟아지고 있었지요. 어떻든 이러한 이유로 주말 거의 내내 집에 있으면서 이사온 지 9개월이 넘어 우리 집을 찍을 야릇한 여유(?)가 생겼습죠. 연립빌라의 2층인데, 그 안에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집입니다. 커튼은 겨울맞이 따끈따근 NEW 아이템~! 먼저 복층의 2층부터~~~. 식물을 키우기 시작했는데, 겨울에...ㅠ.ㅠ 계속 잘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벌써 두 화분 말아(?)먹었거든요....ㅡ.ㅡ 그림이 늘면 위층의 벽부터 전시장 마냥 쭉 채워나갈 예정입니다~! 사실 이전 사람이 .. 2012.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