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1 생명의 우월함과 비천함, 온화함과 비정함 - 애니메이션 <판타스틱 플래닛>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만들어진 애니메이션.하지만 최근 들어 이보다 더 타 생물체와의 감정이입을, 아주 먼 옛날에 우리가 실제로 겪었을 지도 모르는 현실같은 환상을, 명확히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영화도 드물다. 트라크족이 지금의 인간처럼 행성에 군림(?)하는 어느 세계.그들은 문명을 이루고 명상 기법을 통해 고도의 정신세계를 구축하고 있다.그들에게도 자연은 존재하고 자연의 일부는 야생에서 애완으로 길들이기도 한다. 개미보다 좀 크고 쥐보다는 좀 작을 것 같은 크기의 옴족은 트라크족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완동물이지만,왠지 어른 타르크족은 옴족의 미친 번식력을 두려워하며 마치 바퀴벌레를 박멸해나가듯 시시때때로 대규모 섬멸기간을 둔다. 옴족의 1년은 타르크족의 1주일.도대체 이 하찮은 미개동물이 뭐기에 타르크족은.. 2014.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