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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31

그 골목을 잊고 다른 골목에 들어서다. 그리기 위해 예전에 들렀던 막힌 골목을 찾아 동네를 돌아다녔으나,결국 찾지 못하고 다른 골목과 막힘과 마주했다. 2014. 10. 17.
서울괴담 야간기습대회 - "생긴대로 살아라!" 오늘, 서울괴담의 기습 받다!ㅋㅋ공연 잘 봤어요~! ------------------------------------야간기습대회 - "생긴대로 살아라!"2014년 9월 20일 - 21일 오후 5시 / 성북천------------------------------------ 서울괴담 - https://www.facebook.com/seoulkedam 2014. 9. 21.
숨은 공간 찾기 오늘 꽤 가봤다고 하는 공간에서 생각지도 못한 공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사실 이 아래도 비밀공간이지만, 이 사진을 찍고 있는 옥상 공간은 마치 아무도 발을 들여놓지 않은 듯한 신천지 같은 공간.그저 건물일 뿐인데 도시 한가운데 건물 위에서 -적당한 관계와 높이도 있는- 고요를 깨닫는 것도 나쁘지 않은... 뭔가 누군가들과의 아지트를 꿈꾸며... 2014. 8. 21.
눈이 부시구나 - 숙정문에서 창의문까지 오늘, 나름 마음 먹고 산을 올라보기로 했습니다.(그래봤자 dead line 2시간 정도지만요...ㅋㅋㅋ) 이제 점점 더 추워질텐데 단풍 색은 한번 봐야죠. 아무래도 이번주가 마지막 기회처럼 여겨졌답니다. 그래서 숙정문에서 창의문까지 가보기로 했죠. 1시간 반에서 2시간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군사지역이라 신분증 제시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사진은 거두절미하고 숙정문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눈도 훤히 트이는데 역시 사진은 풍경을 모두 담기 힘드네요. 그래도 온갖 공중선에 걸려 더이상 찍기 힘든 도심보다야 훨씬 트인 기분입니다. 색도 훨씬 아름답기 그지 없고요.눈보신 제대로... 중간중간 허공을 찍으면 하늘색이 찬란하기 그지 없어요!! 슬슬 창의문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생각보다 가파르더라고요. 마치 캄보디아 .. 2011. 10. 30.
아트마켓에서 구입한 레알 아이템 컵 아항~! 완전 귀엽죠? 티스푼을 걸어놓을 수 있는 스마일 뽀인뜨가 압권. 며칠 후 던킨에서 할로윈 머그컵 아이템을 획득해서 새 컵 잔치 중입니다! 2011. 9. 29.
감춰진 성곽의 라인을 따라가다보면, 혜화문 성북동에 오니 서울이 '성곽을 두른 수도'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꽤나 단단하고 단아해보이는 성곽들이 걸어다니는 곳곳에서 때로는 나무에, 때로는 건물에 가려졌다가 이내 모습을 들어내곤 합니다. 한성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혜화문 역시 수도로 들어오는 주요한 관문 중의 하나였겠지요. 며칠 전 우연히 지나다가 몇장 찍어봤습니다. 올리며 보니, 이 날도 하늘이 요상하게 짙푸른 색이었네요. 하늘도 많이 올려다볼 걸 그랬어요. 2011. 6. 16.
석가탄신일 이브 in 길상사 그러고보니 길상사는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다. 솔직히 돈 많은 절같이 보이는 점이 없지 않지만, 그것조차도 '이렇게라면 꽤나 잘 쓴 것 같다'고 생각할 정도다. 풍광도, 절도, 특히 스님들의 처소 쪽은 한번 쯤 정진하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이다. 내일이면 엄청나게 붐빌 석가탄신일, 그 전날 비가 오락가락하는 절은 더욱 차분해져있었다. 역시 오늘같은 날은 연등이다. 그리고 비와 사라진 햇빛으로 인해 더욱 진해진 풍광. 길상사(구대원각) 주소 서울 성북구 성북동 323 설명 대한불교 조계종 길상사절 상세보기 2011.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