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4

2023.08.11.양양.바다.파도 이 정도면 귀신 봤어도 인정이지. 2023. 8. 23.
월영교 물안개 2023. 7. 13.
벌써 비라 그리운 하늘 2023. 5. 27.
간만에 축축 2023. 3. 12.
비오는 밤 2022. 9. 17.
비 좀 보려고 살짝 나와봄 2022. 7. 31.
왠지 가면이나 소가 생각나는 암각화 - 고령 장기리 암각화 청동기 시대 장기리의 암각화는 가면이나 소가 생각나는, 사각 모양의 문양(내부에 점과 직선, 외부에는 털같이 보이는 직선들)들이 30여점 넘게 있다. 학계의 판단 중 하나는 돌칼의 손잡이에 새기는 문양, 즉 검파형 암각화라 보는데 익숙한 패턴이나 생각이 아닌지라 다양한 상상을 가능케 한다. 중간에 여러 겹의 원은 마치 태양처럼 생겼으나 기우를 바라는 물이나 빗모양이라는 견해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비를 내려달라는 기우제에서 다양한 돌칼을 든 사람들의 칼춤이 제례의식으로 펼쳐지는 모습을 담은 암각화려나? 실제 장기리 암각화는 실제 있는 야외의 모습을 볼 수도 있고 대가야박물관에 전시된 모습으로도 볼 수 있다. 야외가 실제 만나보고 싶은 모습이긴 하나 자연에서 계속되는 마모를 막을 수 없어 일정 부분 박물.. 2022. 1. 29.
20210803_갑자기 이런다고 20210803 갑자기 비 2021. 8. 3.
비 오는 베트남 비오는 날 베트남, 색색의 우비 쓰고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 비오는 베트남, 2018, 종이에 만년필 2018. 12. 14.
-지난주였던- 봄 보관 지난 주에 핀 목련이 이번주에 벌써 다 져버렸습니다. 비와 바람에 아직도 살아남은 꽃이 있는 지 모르겠지만요. 길가와 성곽길에 핀 손톱만큼 작은 꽃들은 그보다 좀 더 오래 버텨주었으면 합니다. 이미 지난 - 지난 주였던- 봄의 일부를 보관하면서... 2014. 4. 11.
지구를 관찰하고 싶어지는 오늘 - 전시 [지구(地球).The Earth 전] 환경을 넘어 지구 자체에 대해 관찰하게 되는 전시가 있다. 어떻게 보면 그냥 지구라는 곳에서 발생하는 현황을 상징화하여 보여주는 듯도 한 이번 전시에서 돋보이는 점은, 비록 섹션이 나뉘어 있으나 섹션별 구획이 아닌 자연스레 한 공간에 공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전시의 팜플렛 상의 섹션은 무대(Stage), 빛(Light), 생명(Life), 꿈(Dream) 4가지가 있다. 그러나 3층의 공간에는 이 모든 섹션의 작품들이 어우러져 진정 '지구'라는 공간의 함축적이면서 끊임없이 생산되는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무대(Stage) 섹션에 해당하는 [Sound Forest (소리 숲)]는 종이관 속 앰프와 나선형 삼각뿔의 도움으로 전 공간에 그 소리를 전하고 있다. 성북동의 돌과 자연 소재의 솜, 오방색 명.. 2011. 8. 15.
드문드문 맑은 하늘... 경복국의 하늘 오랜만에 경복궁 근처에 갔었는데요. 하늘이 너무 쾌청하다못해 푹푹 찌는 11일이었죠. 하늘과 구름색이 어찌나 예쁘던지 폭염임에도 꽤 서서 하늘을 쳐다봤습죠. 그리고... 또 비네요...ㅡ.ㅡ* 2011.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