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1 불확실성은 끝자락도 정점... - 불멸의 그대에게 모든 것은 언젠가 멸망한다. 그 마지막 순간에 세상을 위해 만들어놓은 신의 장난. 제멋대로 자발적인 사람들이 가득한 세상에서 마치 신과 같은 존재는 삶의 의미는 커녕 삶이 무엇인지 모르는 무기물 하나를 세상에 던져놓았다. 그러나 대부분 신들이 그러하듯 만드는 건 마음대로지만 탄생한 존재가 어떻게 될지는 신들도 모른다. 그러니 만들어놓고 열심히 지켜보고 관찰하고 간섭할 뿐이다. 그들의 마음대로 되길 바라면서 신일지 아닐지 모르는 그 존재 역시 열심히 노력 중이다. 어느 책에선가 지식에 대해 이르길, 불확실성의 끝자락에서 끊임없이 헤매는 모험이라 했다. 확실성을 부여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지식이 무엇이든 해당 지식의 효용성을 잊은 채 과장되고 흉폭해지기 이를 때 없어질 지도 모른다. 이 애니메이션.. 2022.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