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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5

물 속 잎 크래프트지에 만년필 2017. 9. 8.
때론 촐싹맞게, 때론 현란하게... - 레인 포레스트 레스토랑 정신없는 원색이 깔리지만 눈에 피로도가 덜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이유는, 그것들이 자연의 것을 모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볼 때는 엄청 귀여웠으나 찍어놓으면 다소 무섭기도 한 대표 개구리 캐릭터가 맞이해주는 레인포레스트 레스토랑은 라스베가스 어떤 호텔 내에 있었습니다. 레스토랑 들어가는 입구에는 캐릭터샵이 있었고요. 양쪽 다 정글을 옮겨놓은 듯한 인테리어를 하고 있죠. 물론 거대한 수족관도 있어 때론 살아있는(?) 생물도 볼 수 있답니다. 2012. 2. 3.
다양한 문화적 감수성이 묻어나는 애니의 세계 - 애니 [리스토란테 파라디조] 평균 50대, 노안경, 깔끔한 머리카락과 차림새의 노련하고 편안한 서비스 제공자들. 카제타 델로루소의 직원들이다. 오너의 아내 취향에 따라 50대의 노안경만 고용하는 이 레스토랑은 로마 한 구석에 위치해 있는 작은 공간이지만 생각보다 인기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일단 양조장 출신의 주인장이 멋진 와인을 제공하고 소믈리에 지지는 좀 뚱하지만 개인별 취향도 마시는 속도도 잘 가늠해주는 베테랑이다. 주방의 훌리오는 로마 최고의 레스토랑 쉐프이기도 했고, 테오 역시 실력에는 뒤지지 않는 훌륭한 요리사다. 카메리에이레(급사장)도 환상. 붙임성 최고인 비토와 깔끔하고 성실한 외모의 클라우디오, 왠지 차가우면서도 가까운 사람들에게만 애정만땅일 것 같은 루치아노. 요즘 삼촌들이 사랑하는 '소녀시대'를 보면 그 중 한.. 2011. 2. 6.
Pumkin n Pump 2층, 간지 벽화(?) 올해 새로 오픈한 간지 카페 + 레스토랑 Pumkin n Pump 임돠~! 특히 2층은 의자도 대박이지만 벽의 그림이 참 대박인데요. 완전 컨셉 창의적이었삼. 2번째 사진은 카페 직원들이 직접 그린 거라능 (O.O)b 커피 오케~, 음식도 오케~! 2011. 2. 4.
따뜻하고 풍성한 cafe papergarden 요즘 이상함돠. 엄청 바쁜데 좋은 곳은 많이 가보게 된다는... 언젠가는 일이 아닌 쉬는 마음으로... 아니, 일로 가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은 건가? ^^ 맛있고 따뜻하고 풍성하면서 시원한 카페, papergarden 임다. 천장이 높아 시원하고, 조명은 아늑하고... 아주 진한 커피에 얹어진 각설탕도 예사롭지 않죠? 빵도 직접 구운, 마치 떡과 같은 맛을 가졌어요. 연어도 냉동이 아니라던데 싱싱했던 샐러드. 머쉬룸 파스타도 부드럽고 신선하기 그지 없었던... 커리 역시 예사롭지 않았져. 꽤 오랜 시간 회의로 있다보니, 점심에 와서 저녁까지 죽치고 있게 되었어여. 저녁은 맛있는 케잌 세트로~! 커팅도, 세팅도 범상치 않은... 화장실 휴지걸이마저도 스타일리시했답니당~! 여러 의미로 풍성했던 하루. 페이.. 2009. 12. 8.